120329 솔로몬에게 주어진 숙제
2012.03.29 06:42
||0||0120329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열왕기상 6:1-14
. 내 용: 솔로몬이 성전을 짓다
1.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 시대적 배경- 이집트에서 나온 지 480년 되던 해, 솔로몬이 왕이된 지 4년째 되던 해에 성전을 지음.
2. 성전을 짓는 솔로몬에게 하느님께서 말씀을 주심.
. 묵상 말씀: “내 법도와 율례를 따르고, 또 나의 계명에 순종하여, 그대로 그것을 지키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한 바를 네게서 이루겠다”(왕상6:12)
1.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
성전을 짓고 있는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이 참 이채롭습니다. 성전을 짓겠다고 마음먹은 다윗을 축복하신 바 있는 하느님이십니다. 성전을 지어야겠다는 다윗을 향하여 하느님께서는 나단을 통해 축복의 약속을 해주신 바 있습니다. ‘앞으로 옮겨 다닐 필요가 없게 하시고, 억압하는 자에게서 지켜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처럼 빛나게 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삼하7:4-16) 그런데 막상 성전을 짓는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은 축복이 아니라 숙제를 내주시는 모습입니다. 네 아버지에게 약속한 것을 받으려면 법도와 율례를 따르고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2. 마음 성전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마음 성전’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에 안주하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 즉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마음의 할례를 받을 것을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렘9:25)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을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 형식이 아닌 내용을 껍데기가 아닌 중심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성전을 다 짓고 난 이후 솔로몬의 삶은 그렇게 순탄하거나 경건한 삶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지혜는 퇴색되었고 그의 권력으로 인한 부작용은 우상을 끌어들이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결국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두 개의 왕국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유다의 왕이 되어 다윗 왕조를 이어갔지만, 통일왕국의 위엄은 깨졌습니다. 이러한 징조를 이미 예견하신 건가요? 성전을 짓는 솔로몬에게 주신 숙제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 읽은 말씀: 열왕기상 6:1-14
. 내 용: 솔로몬이 성전을 짓다
1.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 시대적 배경- 이집트에서 나온 지 480년 되던 해, 솔로몬이 왕이된 지 4년째 되던 해에 성전을 지음.
2. 성전을 짓는 솔로몬에게 하느님께서 말씀을 주심.
. 묵상 말씀: “내 법도와 율례를 따르고, 또 나의 계명에 순종하여, 그대로 그것을 지키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한 바를 네게서 이루겠다”(왕상6:12)
1.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
성전을 짓고 있는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이 참 이채롭습니다. 성전을 짓겠다고 마음먹은 다윗을 축복하신 바 있는 하느님이십니다. 성전을 지어야겠다는 다윗을 향하여 하느님께서는 나단을 통해 축복의 약속을 해주신 바 있습니다. ‘앞으로 옮겨 다닐 필요가 없게 하시고, 억압하는 자에게서 지켜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처럼 빛나게 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삼하7:4-16) 그런데 막상 성전을 짓는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은 축복이 아니라 숙제를 내주시는 모습입니다. 네 아버지에게 약속한 것을 받으려면 법도와 율례를 따르고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2. 마음 성전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마음 성전’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에 안주하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 즉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마음의 할례를 받을 것을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렘9:25)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을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 형식이 아닌 내용을 껍데기가 아닌 중심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성전을 다 짓고 난 이후 솔로몬의 삶은 그렇게 순탄하거나 경건한 삶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지혜는 퇴색되었고 그의 권력으로 인한 부작용은 우상을 끌어들이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결국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두 개의 왕국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유다의 왕이 되어 다윗 왕조를 이어갔지만, 통일왕국의 위엄은 깨졌습니다. 이러한 징조를 이미 예견하신 건가요? 성전을 짓는 솔로몬에게 주신 숙제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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