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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705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출애굽기 3530~367

.내용: 넘치도록 주시는 하느님

 

 

1. 넘치도록 주시는 하느님

2. 넘치도록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

 

.묵상 말씀: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기술을 넘치도록 주시어, 온갖 조각하는 일과 도안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시고,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는 모시 실로 수를 놓아 짜는 일과 같은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하시고, 여러 가지를 고안하게 하셨습니다(35).

이르기를 백성들이,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하는 데에 쓰고도 남을 만큼 많은 것을 가져 오고 있습니다하였다(5).

 

1. 넘치도록 주시는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막을 짓도록 하셨습니다. 성막을 짓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지만, 그것이 가능하게 하신 것은 하느님이셨습니다.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셨고(3), 그에게 하느님의 영을 가득하게 하시고 온갖 지식, 지혜, 기술을 갖추게 하셨습니다(31). 하느님께서 사람을 부르셨고, 그 사람에게 하느님의 지혜와 능력과 모든 기술을 넘치도록 주십니다. 그래서 당신을 예배하는 그 성막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일하셨습니다.

오늘도 하느님은 과거와 동일하게 일하십니다.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알려주시고, 우리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우리 안에 당신의 영과 능력을 넘치도록 부어주셔서, 당신께서 원하시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십니다.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당신이 어떤 분인지 알려주시고, 우리 안에 사랑을 채워주셔서, 우리가 그 사랑에 반응하도록 우리를 바꾸십니다. 불가능할 것 같아서 제쳐두었던 일들도, 당신의 사랑과 능력으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넘치도록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당신의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2. 넘치도록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

회막을 지을 때 필요한 것들을 주님께 바치라고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35:5).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감동되어 스스로 모두 나서서 성막과 그곳의 제사에 필요한 모든 것과 거룩한 옷을 만들 수 있도록, 갖가지 예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35:21). 그들의 예물은 그치지 않았고, 아침마다 계속 자원하여 예물을 가져왔습니다(36:3).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께서 명하신 일을 하는데 쓰고도 남을 만큼 많은 것을 가져왔고, 그래서 모세는 더이상 헌납하지 말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6).

넘치도록 주시는 하느님에게, 이스라엘 백성도 넘치도록 반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자원과 헌납은, 하느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받은 은혜가 너무 크기에, 그 사랑을 표현하려는 그들의 행동은 멈출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사랑을 물질로 표현하라는 하느님의 명령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그분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에 기인한 것입니다.

 

하느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시면서 강제로 우리를 협박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사랑으로 우리를 변화시키는 분이시고, 자발적으로 우리가 당신에게 반응할 때까지 우리를 안아주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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