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09 인구조사
2012.03.09 06:12
||0||0120309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하24:1-17
. 내 용: 인구조사
1.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다고 하자 요압은 반대하였고, 인구조사를 강행한 다윗에게 하느님께서는 예언자 갓을 통해 심판을 예언함.
2. 3일 동안 이스라엘 전역에 전염병이 돌아 7만 명이 사망. 친히 전염병을 멈추게 하심으로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보여주심.
. 묵상 말씀: “주님은 자비가 많으신 분이니, 차라리 우리가 주님의 손에 벌을 받겠습니다.(삼하24:17)
1. 인구조사
본문 1절 말씀은 좀 난해합니다. 하느님이 인구조사를 부추긴 분으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구조사를 강행한 다윗에 대한 저자의 강한 애정이 내포된 듯싶습니다. 그래서 역대상에서는 사탄이 부추긴 것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역상21:1) 어쨌든 인구조사로 인한 심판이 본문의 주요 내용입니다. 인구조사로 인하여 다윗은 하느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왜 그랬을까요? 인구조사를 한다는 것은 조직을 정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조직을 정비한다는 것은 효율적으로 백성을 관리하겠다는 뜻이요, 그러한 발상은 백성들을 자기의 소유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하느님의 백성으로 이스라엘을 제사장 민족으로 삼으신 하느님의 뜻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태도입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심판을 받게 된 배경입니다. 그렇게 인구조사가 하느님의 뜻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요압과 그 신하들은 적극 만류했지만 결국, 다윗은 강행을 하게 됩니다.
2. 하느님의 징벌과 자비
인구조사로 인하여 하느님께서는 예언자 갓을 통하여 세 가지 징벌을 선택하게 했습니다. 다윗에 대한 하느님의 자비가 각별함을 깨닫게 됩니다. 심판은 어디까지나 하느님의 영역입니다. 그 하느님의 영역에 대하여 인간의 선택을 요청한 것은 참 특이한 경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때부터 다윗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기꺼이 그 징벌을 수용합니다. 그래서 전염병으로 인하여 7만 명이나 죽게 됩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죽자 하느님은 “그만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 도한 특이한 경우입니다. 징벌을 내리긴 하지만 하느님이 더욱 아파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하느님의 징벌이 이루어지는 곳에 하느님의 자비하심이 돋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징벌을 받는 다윗의 태도에서 그 답이 나옵니다. 14절, “괴롭기가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자비가 많으신 분이니, 차라리 우리가 주님의 손에 벌을 받겠습니다.” 징벌 앞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믿고 기대하는 다윗의 믿음과 고백을 보게 됩니다. 다윗의 믿음이 하느님을 움직인 것입니다.
. 읽은 말씀: 사무엘하24:1-17
. 내 용: 인구조사
1.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다고 하자 요압은 반대하였고, 인구조사를 강행한 다윗에게 하느님께서는 예언자 갓을 통해 심판을 예언함.
2. 3일 동안 이스라엘 전역에 전염병이 돌아 7만 명이 사망. 친히 전염병을 멈추게 하심으로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보여주심.
. 묵상 말씀: “주님은 자비가 많으신 분이니, 차라리 우리가 주님의 손에 벌을 받겠습니다.(삼하24:17)
1. 인구조사
본문 1절 말씀은 좀 난해합니다. 하느님이 인구조사를 부추긴 분으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구조사를 강행한 다윗에 대한 저자의 강한 애정이 내포된 듯싶습니다. 그래서 역대상에서는 사탄이 부추긴 것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역상21:1) 어쨌든 인구조사로 인한 심판이 본문의 주요 내용입니다. 인구조사로 인하여 다윗은 하느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왜 그랬을까요? 인구조사를 한다는 것은 조직을 정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조직을 정비한다는 것은 효율적으로 백성을 관리하겠다는 뜻이요, 그러한 발상은 백성들을 자기의 소유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하느님의 백성으로 이스라엘을 제사장 민족으로 삼으신 하느님의 뜻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태도입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심판을 받게 된 배경입니다. 그렇게 인구조사가 하느님의 뜻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요압과 그 신하들은 적극 만류했지만 결국, 다윗은 강행을 하게 됩니다.
2. 하느님의 징벌과 자비
인구조사로 인하여 하느님께서는 예언자 갓을 통하여 세 가지 징벌을 선택하게 했습니다. 다윗에 대한 하느님의 자비가 각별함을 깨닫게 됩니다. 심판은 어디까지나 하느님의 영역입니다. 그 하느님의 영역에 대하여 인간의 선택을 요청한 것은 참 특이한 경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때부터 다윗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기꺼이 그 징벌을 수용합니다. 그래서 전염병으로 인하여 7만 명이나 죽게 됩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죽자 하느님은 “그만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 도한 특이한 경우입니다. 징벌을 내리긴 하지만 하느님이 더욱 아파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하느님의 징벌이 이루어지는 곳에 하느님의 자비하심이 돋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징벌을 받는 다윗의 태도에서 그 답이 나옵니다. 14절, “괴롭기가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자비가 많으신 분이니, 차라리 우리가 주님의 손에 벌을 받겠습니다.” 징벌 앞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믿고 기대하는 다윗의 믿음과 고백을 보게 됩니다. 다윗의 믿음이 하느님을 움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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