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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10924 새벽묵상- 행복의 비결

2011.09.19 20:56

웹관리자 조회 수:1184

||0||0110924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룻3:1-18
. 내     용: 룻이 보아스와 가까워지다
1. 보아스와 가까워지기를 진심으로 원하는 나오미의 요청을 룻이 순종함.
2. 자신의 발치에 누워있는 룻을 발견한 보아스, 그의 갸륵한 마음을 좋게 보고, 그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소개하기로 함.

. 묵상 말씀: “룻, 그대는 주님께 복 받을 여인이오.”(룻3:10)
1. 본문에 등장하는 세 사람의 감동적인 모습  
1) 나오미- 자신을 따라서 타향까지 온 과부 며느리 룻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룻에게 호의를 베풀어 줬던 보아스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의 발치에 가서 눕고 그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요청했습니다.
2) 룻- 시어머니의 뜻을 따라 목욕을 하고 단장을 한 다음 보아스 발치에 가서 눕는 룻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시어머니의 요청에 순종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 깊습니다.
3) 보아스- 발치에 누어있는 룻을 보고 다시 한 번 감동한 보아스. 그를 보고 복 받을 여인으로, 갸륵한 마음씨를 가진 정숙한 여인으로 칭찬합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더 어울릴 만한  친족을 소개해주기로 하고 이른 새벽에 보리 여섯 되를 줘서 보냅니다.
2. 세 사람의 공통점
세 사람에게서 모두 진정성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이 진심에서 나온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진심은 다른 이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인가요? 그들은 다른 이의 행복을 위해 일하면서도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잇속을 챙기기보다 다른 이의 행복을 빌고, 또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성서에서 가르치는 방식은 ‘다른 이의 행복을 위해 일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덕목이라 할 수 있는 겸손, 사랑, 희생, 절제 가 바로 그런 태도를 뜻합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의 것을 빼앗는 행위가 벌어지는 세상입니다. 그런 데서는 절대로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다른 이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원리를 품고 다른 이의 행복을 기원하며 헌신하는 사람에게 행복은 찾아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세 사람- 나오미, 룻, 보아스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위해 일하는 자여!(마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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