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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10923 새벽묵상- 복 받을 사람

2011.09.18 21:55

웹관리자 조회 수:1205

||0||0110923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룻기2:1-23
. 내     용: 룻이 보아스를 만남
1. 룻이 우연하게 보아스의 밭으로 이삭을 주우러 나감
2. 추수하는 것을 감독하러 나온 보아스가 룻에게 호의를 베풂
3. 그런 사실을 시어머니인 나오미에게 자세히 말씀 드림

. 묵상 말씀: “그는 틀림없이 주님께 복 받을 사람이다.”(룻2:20)
1. 착한 룻, 착한 보아스를 만나다
이삭을 주우러 나간 룻이 간 곳은 우연하게도(룻2:3) 보아스의 밭이었다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세상에 우연이란 게 있을까요? 적어도 성서에서는 세상의 원리와 이치를 설명하는데 있어 우연보다는 필연을 더 강조합니다. 착한 룻이 착한 보아스를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는 뜻입니다.
이삭을 줍는 룻을 알아본 보아스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친절과 호의를 베풉니다. 물론 이방 여인 룻의 처지와 시어미를 따라온 배경을 소문을 듣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집안 간이었던 죽은 엘리멜렉의 며느리였다는 점도 작용을 했겠지만, 룻의 선행이 더 크게 작용했을 거라는 추측은 인지상정입니다.
2. “그는 틀림없이 주님께 복 받을 사람이다.”
이 말은 보아스의 선행을 룻으로부터 들은 나오미가 한 말입니다. 누가 봐도 보아스의 행위는 주님께로부터 복 받을 행위였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은 ‘단지 나에게 득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저급한 차원은 아니라도 봅니다.
이 땅에서 주님께 복 받을 사람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봅니다. 룻의 행위는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런 감동은 ‘저런 사람은 잘되어야 된다’라는 기원으로 변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아가 ‘잘 풀릴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으로 변합니다. 내가 그런 맘을 먹는 것보다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그런 맘을 먹게 하는 모습과 행위..그런 게 바로 “주님께 복 받을 사람의 모습”이 아닐까요? 복 받을 사람은 복 받을 짓을 하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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