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27 잘못된 혼인
2012.06.27 06:47
||0||0120627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열왕기하8:16-29
. 내 용: 유다 왕 여호람과 아하시아
1. 여호사밧의 뒤를 이은 여호람과 아하시아의 행적 기록.
2. 여호람은 8년, 아하시아는 1년 동안 유다를 다스린 왕으로, 두 왕 모두 아합 가문과 혼인을 맺음으로 이스라엘 왕들이 간 악한 길로 갔음.
3. 그럼에도 하느님께서는 다윗과의 계약으로 인해 다윗 왕조를 멸망시키지 않으심.
. 묵상 말씀:"그러나 주님께서는 자기의 종 다윗을 생각하셔서 유다를 멸망 시키려고는 하지 않으셨다"(왕하8:19).
1. 인간의 본성
"욕을 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쁜 줄 알고 악한 일인 줄 알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본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게 인간의 한계이면서 본성입니다. 그래서 악한 것은 곁에 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성서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여러 가지 모양의 악을 멀리하십시오"(살전5:21-22). 에덴동산 한 가운데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과실을 두고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창3:3)고 하셨습니다.그럼에도 아담과 하와는 가까이 갔고 그것을 봄으로 사단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가서 보면 만지고 싶고 만지면 먹고 싶은 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따른다면 아예 가지 말아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여호람과 아하시아는 이스라엘 왕이 갔던 악한 길로 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악한 왕, 아합 가문과의 혼인 때문입니다. 그들 나름대로 북 이스라엘과의 화친을 위한 정략적 혼인이었을 테지만, 결국 그들을 파멸시키는 함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2. 하느님의 신실하심
북 이스라엘의 출발은 애초부터 뭔가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이었기에 인간의 머리로는 헤아리기 힘든 모순투성이의 역사를 이어갔습니다. 남 유다도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왕조 역사는 그 차원이 다르게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북 이스라엘 왕조는 19왕이 278년을 다스렸습니다만, 왕조는 여로보암부터 호세아까지 9번이나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남 유다는 20왕이 414년을 다스렸습니다만, 다윗 왕조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그 차이를 오늘 본문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로 다윗에게 한 약속, 계약 때문입니다. 인간의 한계와 약점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그 자신들이 치러야 한다는 신명기적 사관이 하느님의 계약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하느님의 절대적 주권 하에서 그의 약속은 절대적 권위를 갖습니다. 그 무엇도 그 약속을 뛰어 넘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약속으로 인해 우리는 의인이 되었고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 읽은 말씀: 열왕기하8:16-29
. 내 용: 유다 왕 여호람과 아하시아
1. 여호사밧의 뒤를 이은 여호람과 아하시아의 행적 기록.
2. 여호람은 8년, 아하시아는 1년 동안 유다를 다스린 왕으로, 두 왕 모두 아합 가문과 혼인을 맺음으로 이스라엘 왕들이 간 악한 길로 갔음.
3. 그럼에도 하느님께서는 다윗과의 계약으로 인해 다윗 왕조를 멸망시키지 않으심.
. 묵상 말씀:"그러나 주님께서는 자기의 종 다윗을 생각하셔서 유다를 멸망 시키려고는 하지 않으셨다"(왕하8:19).
1. 인간의 본성
"욕을 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쁜 줄 알고 악한 일인 줄 알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본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게 인간의 한계이면서 본성입니다. 그래서 악한 것은 곁에 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성서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여러 가지 모양의 악을 멀리하십시오"(살전5:21-22). 에덴동산 한 가운데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과실을 두고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창3:3)고 하셨습니다.그럼에도 아담과 하와는 가까이 갔고 그것을 봄으로 사단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가서 보면 만지고 싶고 만지면 먹고 싶은 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따른다면 아예 가지 말아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여호람과 아하시아는 이스라엘 왕이 갔던 악한 길로 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악한 왕, 아합 가문과의 혼인 때문입니다. 그들 나름대로 북 이스라엘과의 화친을 위한 정략적 혼인이었을 테지만, 결국 그들을 파멸시키는 함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2. 하느님의 신실하심
북 이스라엘의 출발은 애초부터 뭔가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이었기에 인간의 머리로는 헤아리기 힘든 모순투성이의 역사를 이어갔습니다. 남 유다도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왕조 역사는 그 차원이 다르게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북 이스라엘 왕조는 19왕이 278년을 다스렸습니다만, 왕조는 여로보암부터 호세아까지 9번이나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남 유다는 20왕이 414년을 다스렸습니다만, 다윗 왕조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그 차이를 오늘 본문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로 다윗에게 한 약속, 계약 때문입니다. 인간의 한계와 약점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그 자신들이 치러야 한다는 신명기적 사관이 하느님의 계약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하느님의 절대적 주권 하에서 그의 약속은 절대적 권위를 갖습니다. 그 무엇도 그 약속을 뛰어 넘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약속으로 인해 우리는 의인이 되었고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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