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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0901 참된 안식

2020.09.01 21:36

이주현 조회 수:20

200901 새벽 묵상

.읽은 말씀: 히브리서 41~11

.내용: 그리스도인의 안식

 

1. 하느님께서 주시는 안식에 들어가리라는 약속

2. 오늘

 

.묵상 말씀: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에 들어가리라는 약속이 아직 남아 있는 동안에, 여러분 가운데서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두려운 마음으로 조심하십시오(1).

-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 오늘이라는 어떤 날을 정하시고, 이미 인용한 말씀대로, 오랜 뒤에 다윗을 통하여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7).

 

1. 하느님께서 주시는 안식에 들어가리라는 약속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에 들어가신 하느님, 이미 모든 구원계획을 이루어놓으시고, 우리를 당신의 안식으로 초대해주신 하느님, 하느님은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창세 전에 모든 것을 완성하신 하느님께서는, 하느님 안에서의 안식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은 우리를 이끌어서 하느님께로 데려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약속을 믿지 않아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느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그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은, 하느님에 대한 불순종의 행위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느님의 약속을 믿지 않았고, 믿음 없던 그들의 모습은, 하느님을 거부하고 우상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에게 당신께서 주시는 안식에 들어갈 것을 약속하셨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하느님의 약속을 거부합니다. 이미 성취된 것을 믿지 않아서, 이미 이루어진 하느님의 섭리 안에 거하지 않는 것을 자초합니다. 자신의 불신과 불순종으로 약속 안에 거하지 못하면서, 자신이 멀리 보내버린 하느님의 약속을, 엉뚱한 곳에서 찾으며 방황합니다. 안타깝지만, 이러한 모습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2. 오늘

하느님은 창조 사역을 완성하셨고, ‘오늘이라는 시간은 그분께서 이미 완성하신 창조가 이루어지는 순간의 연속입니다. ‘오늘은 지금을 사는 우리가, 하느님의 약속인 영원한 안식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로 날짜를 조정하시면서 자신의 약속을 끊임없이 갱신해주십니다. 그 약속을 과거로 흘려보내거나, 미래로 던져 버리는 것은 우리 자신이 하는 것이지, 하느님께서는 그 약속을 오늘로, 늘 오늘로 옮겨주십니다.

하느님의 약속을 믿지 않을 것을 결정하고, 불순종하는 것을 너무 쉽게 선택하는 우리이지만, 그러한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약속은 파기되지 않았습니다(9). 우리는 오늘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오늘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해주신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셨습니다(5:24). 이것은 완료되었지만, 계속되는 일이고, 우리에게 매일 매일 약속하시는 그분의 말씀입니다. 이것을 믿고 순종할 때, 우리는 오늘’, 하느님의 안식에 거하며 하느님과 친밀한 사귐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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