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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828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창세기 211~7

.내용: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느님

 

1. 말씀하신 대로

2. 변하는 것

 

.묵상 말씀:

주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다. 사라에게 약속하신 것을 주님께서 그대로 이루시니, 사라가 임신하였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때가 되니, 사라와 늙은 아브라함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1~2).

 

1. 말씀하신 대로

주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습니다(1).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면 빛이 생깁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면 해와 달이 생기고, 식물과 동물이 생깁니다. 하느님께서는 말씀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바로 그날에 사라를 찾아오셨고, 그리고 약속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정하신 바로 그때에 사라가 임신하여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느님은 창조의 하느님이십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시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이 세상을 만드신 분이시고, 사람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분에게는 불가능함이 없는 것은, 그분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창조하시는 분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그저 창조하시면 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2. 변하는 것

자신에게 아들을 약속하셨을 때 아브라함도 사라도 웃었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그들은 그저 웃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기에 부정하지 않았을 뿐, 정말 이것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을 것입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임신할 수 없는 자신의 상황을 더 확실히 알게 되었을 것이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스스로 이루기 위해서 다른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들 자신이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여종의 몸을 빌려서 아들을 낳기에 이릅니다. 그들의 생각은 계속 변하였고, 하느님을, 약속을 이루시는 분으로 만들기 위해서 자신의 계획을 앞세우며 상황을 만들어갑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들을 약속하셨고, 아브라함과 사라가 믿지 못하고 있을 때 또 아들을 약속하셨습니다. 너로 인해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또 약속하셨고, 1년 후에 너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또 약속하셨습니다(18:10).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시고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을, 약속을 이루시는 분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우리가 행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저 그 약속을 신뢰하고, 그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하느님을 바라보면서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변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뿐입니다. 하느님은 결코 변하지 않으십니다. 그저 하느님은 당신의 때에 당신께서 계획하신 것들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창조하시는 분이십니다. 없었던 것을 새롭게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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