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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216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베드로후서 38~18

.내용: 잊지 말아야 할 이 한 가지

 

1. 하느님의 마음

2.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지식과 그의 은혜 안에서 자라십시오

 

.묵상 말씀: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는 잊지 마십시오...주님께서는 약속을 더디 지키시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여러분을 위하여 오래 참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시기를 바라십니다(8-9).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지식과 그의 은혜 안에서 자라십시오. 이제도 영원한 날까지도 영광이 주님께 있기를 빕니다. 아멘(18).

 

1. 하느님의 마음

하느님은 창조 이전부터 우리를 사랑할 것을 결정하셨고, 창조와 동시에 구원을 이루셨으며, 구원과 동시에 심판을 결정하고 이루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종류의 시간이 아니라, 그저 하느님의 시간일 뿐입니다.

악이 활개를 치는 세상을 보며, 심판이 언제 임할지를 기다리며, 하느님께서는 약속을 더디 지키시는 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지연되는 것을 보며, 그리스도인을 비웃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시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딤전2:4). 우리가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 안에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위하여 오래 참으시는 것입니다(9).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존재로 임재하시고, 창조주로 자신을 드러내시면서,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시기를 바라십니다(9). 그것이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창조 이전부터 사랑하기로 결정한 모든 사람이, 당신과의 친밀함 안에 머물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2.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지식과 그의 은혜 안에서 자라십시오

하지만 재림은 하느님의 약속이기에, 재림과 심판의 날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날은 아무런 예고 없이 도둑같이 닥칠 것입니다(10). 이것은 우리가 피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부정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일도 아니며, 예측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하느님의 시간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심판을, 우리의 시간 속에서 경험하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모든 것은 멸망하겠지만, 영원한 것은 하느님뿐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내일이면 없어지고 말 것들입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거룩하게 사는 것, 그것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그리고 기대하며, 예수께서 사셨던 것과 같은 거룩한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믿는 자인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재림을 기다리며, 예수에 대한 지식과 그의 은혜 안에서 자라야 합니다(18). 이미 이곳에 임한 하늘나라를 누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하여 성숙의 경지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성장은, 재림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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