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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읽은 말씀 : 사도행전 21:1-16

 

묵상 말씀 :

4. 우리는 두로에서 제자들을 찾아서 만나고, 거기서 이레를 머물렀다. 그런데 그들은 성령의 지시를 받아서,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고 간곡히 말하였다.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허리띠를 가져다가, 자기 손과 발을 묶고서 말하였다. “유대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허리띠 임자를 이와같이 묶어서 이방 사람의 손에 넘겨 줄 것이라고, 성령이 말씀하십니다.”

13. 그 때에 바울이 대답하였다. “왜들 이렇게 울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십니까?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할 것뿐만 아니라, 죽을 것까지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갑니다. 에베소의 장로들에게 마지막 부탁을 마친 후에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하여 두로에 머무릅니다. 그곳에서 일주일간 제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제자들에게 성령의 지시가 있었습니다. 그 지시를 듣고 제자들은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지 말라고 만류하였습니다. 아마도 성령께서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면 어려움을 당할 것을 성령이 제자들에게 알려주었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바울을 사랑하는 마음에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만류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제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으로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때로는 주변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의 일을 막아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이라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가야 합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바울 일행은 또다시 자리를 옮겨 가이사랴에 이릅니다. 빌립의 집에서 머무르고 있는데, 아가보라는 예언자가 성령의 말씀을 대신 전합니다. “유대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바울을 묶어서 이방 사람의 손에 넘겨 줄 것입니다.”이 이야기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또다시 만류합니다. 예루살렘에 가지 않을 것을 부탁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왜들 이렇게 울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십니까?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할 것뿐만 아니라, 죽을 것까지 각오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결심을 당당히 선포합니다. 주의 일을 위하여 죽음까지도 불사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슬퍼하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 함께 기도하며 자신을 응원해 달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주님의 일을 이루기 위하여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명을 감당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나는 과연 바울처럼 결단할 수 있겠는가? 묵상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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