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

 

읽은 말씀: 16:14-20

 

묵상 말씀:

14. 그 뒤에 열한 제자가 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이 믿음이 없고 마음이 무딘 것을 꾸짖으셨다. 그들이,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5. 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나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여라.

17.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표징들이 따를 터인데, 곧 그들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으로 말하며,

18. 손으로 뱀을 집어들며, 독약을 마실지라도 절대로 해를 입지 않으며, 아픈 사람들에게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다.

 

믿음 없음을 꾸짖으심.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음식을 함께 나눕니다. 그때에 비로서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그제야 믿게 됩니다. 이러한 제자들을 향하여 예수님이 꾸짖으십니다. 이들의 믿음 없음을.. 그리고 마음이 무딘 것을 꾸짖으십니다. 왜 이들이 믿음이 없고 마음이 무디다고 판단하셨을까요? 바로 예수님의 부활을 본 증인들의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자신들의 눈으로만 확인하려는 믿음을 꾸짖으신 것입니다. 정말로 제자들의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연약한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상황과 자신들의 생각으로 판단하여 선택적으로 믿고 있는 그들의 연약함을 견고히 하라는 주님의 경고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이땅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믿음을 견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고 견고한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세워 나가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

예수님께서 자제들의 믿음을 점검하시고, 마지막 부탁의 말씀을 남기십니다. 그리고 그 부탁은 그리스도인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목적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에 나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여라..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목적입니다. 우리의 삶의 이유와 목적은 이 땅에서 잘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복음 전파의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마지막 부탁을 하신 예수님이 부탁만 하신 것이 아니라, 그에 합당한 능력도 함께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믿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표징을 이야기하시면서, 바로 그런 능력으로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복음 전파는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다만, 나는 복음 전파를 위해 한 걸음 내딛는 것.. 그것으로 모든 것이 시작되며, 주님의 능력으로 완성된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나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9 170501 메뚜기와 불볕 재앙(요엘서) [1] 이주현목사 2017.05.02 24
1378 170516 바산의 암소들에 대한 경고 [1] 이주현목사 2017.05.21 24
1377 200609 그리스도인의 삶의 지침들 이주현 2020.06.10 24
1376 200613 예수 재림의 시기와 자세 이주현 2020.06.16 24
1375 200722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 이주현 2020.07.22 24
1374 201204 죽음과 부활의 복음 file 오목사 2020.12.04 24
1373 210128 온전한 믿음 file 오목사 2021.01.28 24
1372 210130 내가 하지 않아도 하느님이 하십니다. file 오목사 2021.01.30 24
1371 210401 주의 길을 따라갑시다(마1:18-25) file 오목사 2021.04.01 24
1370 210414 칭찬받은 빌라델비아 교회(계3:7-13) file 이주현 2021.04.14 24
1369 210415 제자의 사명과 자세(마4:18-22) file 오목사 2021.04.15 24
1368 210421 열린 하늘문(계4:1-11) file 이주현 2021.04.21 24
1367 210617 하느님의 형상대로(창1:26-27) file 이주현 2021.06.17 24
1366 210729 바벨탑을 쌓는 사람들(창11:1-32) 이주현 2021.07.29 24
1365 210813 아브람과의 계약 갱신(창17:1-14) file 이주현 2021.08.13 24
1364 210908 용서를 모르는 악한 종(마18:21-35) file 오목사 2021.09.08 24
1363 210917 아브라함의 종과 리브가 가족(창24:28-67) file 이주현 2021.09.17 24
1362 220319 시내 산에서 마주한 하느님(출19:1-25) file 이주현 2022.03.19 24
1361 220328 예루살렘에 입성(막11:1-11) file 오목사 2022.03.28 24
1360 220521 빌라도의 심문(막15:1-15) file 오목사 2022.05.2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