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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내가 하지 않아도 하느님이 하십니다.

 

읽은 말씀 : 사도행전 19:21-41

 

묵상 말씀 :

23. 그 무렵에 주님의 때문에 적지 않은 소동이 일어났다.

30. 바울이 군중 속에 들어가려고 하였으나, 제자들이 그것을 말렸다.

31. 바울에게 호감을 가진 아시아의 몇몇 고관들도 사람을 보내서, 바울에게 극장에 들어가지 말라고 권하였다.

35. 드디어 시청 서기관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나서 말하였다....

 

1. 소동이 일어나다

바울이 전한 복음의 말씀 때문에 적지 않은 소동이 일어납니다. 데메드리오라는 은장이가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아데미 여신의 신전 모형을 만들어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듣고 흥분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계를 어렵게 만든 바울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종교를 자신들의 생계유지를 위해서 살아갑니다. 진리를 찾아.. 구원을 찾아 종교를 찾는 것이 아닌, 세상 가운데서 자신의 영위를 위해 살아갑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진리의 말씀은 필요 없었던 것입니다. 참 불쌍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저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 같아 보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지 못하고, 하느님을 이용하여 나의 욕심을 채워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를 돌아봅니다.

 

2. 주님 때문에 박해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주님의 복음을 전한 바울과 일행은 박해를 당합니다. 화가 난 군중들은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 극장으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들의 분풀이를 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복음을 전한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주의 일을 하다보면, 박해 당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것을 믿음으로 잘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3. 내가 하지 않아도 하느님이 하십니다.

바울은 극장으로 끌려가는 동지들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주변의 제자들과 여러 사람들이 말립니다. 바울이 가는 것은 바울과 그 일행에게 더욱 위험한 일입니다. 한층 화가난 군중들에게 바울의 등장은 자칫 폭력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어쩔 수 없이 그곳에 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시청 서기관이 그 일을 해결합니다. 바울이 하려고 했으나 하지 못하였지만, 하느님께서 시청 서기관을 통하여 그 일을 해결합니다. 때로는 한 발 물러설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럼 하느님께서 대신 일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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