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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225 가나의 혼인잔치(요2:1-12)

2023.02.26 22:27

오목사 조회 수:4

가나의 혼인잔치

 

읽은 말씀: 2:1-12

 

묵상 말씀:

4 예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그것이 나와 당신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도 내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5 그 어머니가 일꾼들에게 이르기를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 하였다.

7 예수께서 일꾼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그래서 그들은 항아리마다 물을 가득 채웠다.

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떠서, 잔치를 맡은 이에게 가져다 주어라" 하시니, 그들이 그대로 하였다.

 

주권자 되시는 예수님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초대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잔치가 끝나기 전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 때에, 예수님의 어머니는 예수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음을 알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갔던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 어머니

오늘의 기적은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이루어집니다. 먼저는 어머니의 믿음을 살펴봐야합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포도주가 떨였음을 예수님께 알리자, 예수님께 핀잔을 듣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마리아는 포기하지 않고, 일꾼들에게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라고 부탁을 합니다. 바로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소유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거절 당하였지만, 일꾼들에게 부탁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 일꾼들

일꾼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돌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그 물을 잔치 자리에 가져다 줍니다. 일꾼들은 물을 가져다가 연회장에게 가져다 준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연회장은 포도주라고 믿었지만, 일꾼들은 분명하게 물임을 알고 가져다 주었던 것입니다. 그 일꾼들은 무슨 용기에 물을 가져다가 포도주라고 가져다 줄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가져다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순종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어머니와 일꾼 같은 믿음이 필요합니다. 끝까지 주님을 믿는 믿음과 끝까지 그 말씀을 의지하며 순종하는 믿음.. 이 두 믿음을 통해서 오늘 잔치자리의 물은 변하여 포도주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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