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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302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1311~18

.내용: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

 

1. 세상이 우리를 미워해도

2.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

 

.묵상 말씀:

형제자매 여러분, 세상이 여러분을 미워해도 이상히 여기지 마십시오(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자매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16).

 

1. 세상이 우리를 미워해도

가인은 동생을 죽였습니다. 가인은 악한 일에 깊이 빠져 있었고, 동생 아벨이 한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악한 일에 빠져 있었기에, 동생의 의로운 일을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악한 일에 빠진 사람은, 자신의 악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의로운 사람을 미워하고 저주합니다. 악한 일을 고수하기 위해서, 그 일을 통해서 자신이 유리한 고지에 오르고, 타인을 지배하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의로움을 묵살해 버립니다.

이것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하며,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입니다. 그러니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의로움을 선택하는 우리를, 세상이 미워한다고 해도, 그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세상은 우리의 그리스도를 미워했고, 그리스도는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으면서 자신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의로움을 선택하시며, 자신을 미워하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미워하는 세상에게, 사랑을 전달하셨습니다. 그분은 행동하셨고, 그분의 행동은 세상 전부를 감동하게 만들었습니다.

 

2.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희생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이 믿어지는 은혜를 경험하였고, 그 사랑이 온전히 나를 위한 것임이 깨달아졌습니다. 우리는 완전한 사랑을 이해하고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형제자매를 위하여, 우리와 관계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목숨까지 내어주신 그분의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곤경에 처한 형제자매를 보고, 도울 방법을 찾게 되고, 그들을 위하여 희생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랑은 행동입니다. 사랑은 진실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사랑은 말이 아닙니다. 사랑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악한 일에 빠지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한다고 말만 하지 않으셨고, 묵묵히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행동하셨고, 그분의 행동으로 우리는 그분의 진실한 마음을 전달받았습니다. 사랑은 행동이고, 진실함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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