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120430 솔로몬의 부요

2012.04.30 06:16

이주현 조회 수:879

||0||0120430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열왕기상10:14-29
. 내     용: 솔로몬의 부요
솔로몬에게 해마다 들어오는 금과 은, 각종 세금 그리고 상아로 만든 보좌와 이집트와 구에로부터 사들인 병거와 말 등을 소개.

. 묵상 말씀: : “솔로몬 왕은 재산에 있어서나, 지혜에 있어서나, 이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훨씬 뛰어났다”(왕상10:23)
1. 솔로몬이 누린 부귀영화
솔로몬이 누린 부귀영화가 어떤 모습인지, 오늘 본문을 통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시대 은은 귀금속 축에 들지도 못했다고 합니다.(21) 그가 사용하는 모든 그릇도 금으로 만들었고 금으로 만든 방패가 수 백 개씩이나 되었습니다. 해상무역과 이웃나라 왕들과 지방장관들이 바치는 각종 금과 물품들, 그리고 방문하는 사람들로 차고 넘쳤습니다. 그야말로 나라의 경제는 활기찼고 그로인해 솔로몬의 인기는 상종가를 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솔로몬의 부귀영화 내용을 그토록 상세하게 남긴 이유가 뭔지, 그 배경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약속의 성취
다윗의 뒤를 이어 왕에 올랐을 때,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에서 천 마리가 넘는 번제물을 바친 적이 있습니다.(왕상3:4) 그 때 하느님께서 솔로몬에게 원하는 바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백성들을 잘 다스려 억울한 사람 생기지 않도록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이 마음에 드셨다고 했습니다.(왕상3:10)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지혜 뿐 아니라 부귀와 영화도 약속해 주셨습니다.(왕상3;13) 오늘 본문은 그 약속이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결국 세상의 물질 뿐 아니라 명예나 권력 모두 하느님이 허락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어떤 사람에게  허락해 줄까요? 바로, 하느님 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 물질을 쫓아간다고 물질이 생기질 않습니다. 명예도 권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주관하시는 분의 마음에 드는 삶을 먼저 살아야 합니다. 그게 바로 지혜입니다. 솔로몬의 부귀영화는 그렇게 생긴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