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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307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신명기 51~22

.내용: 십계명 원리와 교훈

 

1. 우리 모두와 세우신 언약

2. 십계명

 

.묵상 말씀:

주 우리의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언약을 우리 조상과 세우신 것이 아니라,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모두와 세우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산 불 가운데서, 당신들과 함께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당신들이 그 불을 무서워하여 산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므로, 내가 주님과 당신들의 사이에 서서, 주님의 말씀을 당신들에게 전하여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2~5).

 

1. 우리 모두와 세우신 언약

모세가 이야기하고 있는 대상은 이집트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2세대였습니다. 하느님을 신뢰하지 않아서 가나안 입성을 허락받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신명기 본문은, 모두 죽고 그 사람들의 자녀 세대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느님은 그 사람들과 직접 언약을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과 세우신 언약입니다. 그들의 조상들에게 출애굽 시켜주신다고 하셨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영원한 하느님이 되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출애굽 2세대에게 그 언약은 우리 모두와 세운 언약이라고 강조해서 이야기합니다. 여기 살아 있는 모두와 언약을 세웠고, 하느님께서 당신들과 함께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언약은 2세대에게도 조금도 변함 없이’, ‘그대로유효합니다.

심지어 이 언약은 세대를 수천 번 거듭한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느님은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셨지만, 그 언약을 믿고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하느님을 주님으로 인정하는 모든 사람, 그 사람들이 언약의 대상입니다. 내가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인정하면, 하느님은 나에게 하느님이 되어주십니다. 내가 언약을 약속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면, 그 약속은 나에게 유효합니다.

 

2. 십계명

 

이어서 모세는 십계명을 전합니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6).’라고 하느님을 소개하며, 10가지 계명을 이야기합니다. 하느님은 그들을 구속하거나 억압하기 위해서 그들을 데리고 다니시는 분이 아니라, 종살이하던 그들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그들을 출애굽시키신 하느님이십니다. 10가지 계명을 주시면서 해서는 안 되는 조항들을 나열하셨지만, 그 모든 것이 자유를 주시는 분이라는 그분의 속성에 의해서 전개된 것입니다. 참 자유가 무엇인지 이스라엘에게 알려주고 싶으셨고, 그 자유를 경험하면서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 이스라엘이 알아가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느님과 대화하고 하느님과 교제하는 삶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한 삶인지 그들이 알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그분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8).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강한 손으로 그들을 이집트 왕의 손에서 건져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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