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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세례 요한과 예수님

 

읽은 말씀: 1:19-34

 

묵상 말씀:

23 요한이 대답하였다. "예언자 이사야가 말한 대로,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하여라' 하고 말이오."

27 그는 내 뒤에 오시는 분이지만,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 만한 자격도 없소."

29 다음 날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시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자신을 앞세우는 사람들

유대 사람들이 세례 요한을 찾아와서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요? 유대 사람들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이 왜 세례 요한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을까요? 그들은 세례 요한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때문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경계하였습니다. 왜냐? 그들은 자신들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들만 하느님을 알고 자신들만 하느님의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하느님을 앞세우는 것이 아닌 자신을 앞세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의 열심을 시기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일은 나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례 요한의 고백

세례 요한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경계할 정도로 능력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낮추어 이야기합니다. 오직 예수님을 높이고 자신은 예수님의 신발 끈을 풀만한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

세례 요한은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 예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요한은 자신에게 오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느님의 어린양이라고 고백합니다. 인류를 죄에서 구원해 주실 참된 메시야이심을 선포하고 예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자신을 높이는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자신을 낮추고 주님을 높이는 세례 요한.. 우리는 과연 어떠한 삶의 자세로 살아갈 것인가? 묵상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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