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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703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여호수아기 110~18

.내용: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확신

 

1. 여호수아의 확신

2. 이스라엘 백성의 확신

 

.묵상 말씀:

-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진을 두루 다니며 백성들에게 알리시오. 양식을 예비하고, 지금부터 사흘 안에 우리가 이 요단강을 건너, 주 우리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가 소유하게 될 땅으로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하시오(10).”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지금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다 하고, 어디로 보내시든지 그리로 가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모세에게 복종하였던 것과 같이, 모세의 뒤를 이어 우리의 지도자가 되신 분께도 복종하겠습니다. 오직 주 하느님이 모세와 함께 계셨던 것과 같이, 여호수아 어른과도 함께 계시기만 바랍니다(16~17).

 

1. 여호수아의 확신

모세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용기와 희망을 잃어버렸을 만도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불어넣어주신 용기와 격려 때문일까요? 여호수아는 확신에 차서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사흘 안에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차지할 것이니 양식을 예비하고 준비하라고 전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느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직접 불어넣어주신 용기를 마음에 품었고, 하느님의 확신을 자신의 확신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면서 백성을 지휘하여 하느님의 확신을 실현시킬 준비를 합니다.

 

2. 이스라엘 백성의 확신

여호수아의 명령을 들은 이스라엘 또한 하느님의 확신으로 가득 찼습니다. 정탐한 후 들어갈 수 없는 땅이라고 결론을 지은 그들이지만, 그들은 이제 상황의 어려움이 아닌 하느님의 확신을 봅니다. 여호수아가 명령한 것은 무엇이든지 다 하겠다고, 어디로 보내시든지 그곳으로 가겠다고 말합니다(16). 그들은 이제 하느님을 봅니다.

그들의 확신의 근거는, 하느님께서 직접 일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모세와 함께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와도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 그들의 마음(17)에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힘이 세지는 것, 그들의 군사력이 왕성해지는 것이 필요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음을, 하느님께서 직접 일하셔야만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그들은 모두 깨달았습니다.

 

40년의 광야 생활을 통해 그들은 하느님의 실재를 경험했고, 반복된 불순종의 경험을 통해서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없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방법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알았고, 이제 그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은혜를 베푸시도록 확신에 차서 그들의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