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4 에브라임 지파의 불순종(수16:1-10)
2023.08.14 06:21
230814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여호수아기 16장 1절~10절
.내용: 에브라임 지파의 불순종
1. 쫓아내지 않았으므로
2. 온전한 순종
.묵상 말씀:
그러나 그들이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않았으므로, 가나안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에브라임 지파와 함께 살며 종노릇을 하고 있다(10).
- 주 당신들의 하느님은 그들을 당신들의 손에 넘겨 주셔서, 당신들이 그들을 치게 하실 것이니, 그 때에 당신들은 그들을 전멸시켜야 합니다. 그들과 어떤 언약도 세우지 말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마십시오(신7:2).
- 그렇게 했다가는 그들의 꾐에 빠져서, 당신들의 아들이 주님을 떠나 그들의 신을 섬기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곧바로 당신들을 멸하실 것입니다(신7:4).
1. 쫓아내지 않았으므로
전쟁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해야 할 일은 ‘전멸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의무였습니다. 왜냐면 하느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을 죽이는 것이 잔인하게 느껴지고, 하느님의 사랑과 정반대되는 일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도, 하느님께서 그렇게 명하셨으면 이스라엘은 그렇게 따라야 했습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당부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거룩함을 지켜서 당신을 예배하는 족속으로 남는 것을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족속의 꾐에 빠져서 우상을 섬기고, 분열을 일으키고, 그래서 하느님께서 진노하셔서 당신이 선택하신 백성을 멸하시는 것을 하느님은 원치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요셉의 자손으로 선택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유산으로 받은 땅은 하느님께서 요셉을 통해서 내리신 축복대로, 가나안 땅 중에서도 좋은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지혜를 버릴 수 없었습니다. 가나안 사람을 전멸하라는 하느님의 명령을 그들 자신이 거부하고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전멸시킬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전멸시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그들을 노예로 삼아 호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그들은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불순종은 이스라엘 역사에 그대로 영향을 미칩니다. 하느님께서 신명기 7장에서 말씀하신 대로, 에브라임 지파를 토대로 일어난 북이스라엘은 우상 숭배에 빠지게 되고, 결국 그들은 앗수르에게 멸망 당합니다.
2. 온전한 순종
순종은 사람의 생각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이성에 의존하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에만 귀 기울이고 즉시 실천하는 것입니다. 효율성이 아닌 복종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을 때 하느님께서 일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께만 의지하는 우리를 길러내시기 위해서, 하느님은 우리의 이성과는 다르게 일하시기도 하시나 봅니다. 온전하게 순종할 때, 우리의 이성조차 하느님 앞에서 힘을 잃고 하느님께 굴복할 때, 우리는 진짜 하느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18 | 111208 목숨을 구걸하는 다윗 | 웹관리자 | 2011.12.08 | 1034 |
1917 | 111129 다윗의 무기 | 웹관리자 | 2011.11.29 | 1034 |
1916 | 120202 승리자의 자리를 다윗에게 내준 요압 | 웹관리자 | 2012.02.02 | 1033 |
1915 | 111228 사랑의 셈법 | 웹관리자 | 2011.12.28 | 1031 |
1914 | 111207 하느님 편을 택한 요나단 | 웹관리자 | 2011.12.07 | 1030 |
1913 | 120331 솔로몬 왕궁의 교훈 | 이주현 | 2012.03.31 | 1027 |
1912 | 111223 무당을 찾아간 사울 왕 | 웹관리자 | 2011.12.23 | 1027 |
1911 | 111128 다윗의 분노 | 웹관리자 | 2011.11.28 | 1026 |
1910 | 111124 이스라엘의 가시, 블레셋 | 웹관리자 | 2011.11.24 | 1025 |
1909 | 111130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다 | 웹관리자 | 2011.11.30 | 1023 |
1908 | 111212 하느님의 뜻을 구하는 다윗 | 웹관리자 | 2011.12.12 | 1022 |
1907 | 111202 꼼수와 진실의 대결 | 웹관리자 | 2011.12.02 | 1019 |
1906 | 111227 곤경에서 빛나는 다윗의 지도력 | 웹관리자 | 2011.12.27 | 1016 |
1905 | 120319 아비아달과 요압의 최후 | 이주현 | 2012.03.19 | 1014 |
1904 | 120213 압살롬의 반란 준비 | 이주현 | 2012.02.13 | 1014 |
1903 | 111220 코람데오 | 웹관리자 | 2011.12.20 | 1013 |
1902 | 111121 중심을 보시는 하느님 | 웹관리자 | 2011.11.21 | 1012 |
1901 | 120126 다윗의 전쟁을 보는 시각 | 웹관리자 | 2012.01.26 | 1010 |
1900 | 120221 압살롬의 죽음 | 이주현 | 2012.02.21 | 1008 |
1899 | 120116 다윗의 깨달음 | 웹관리자 | 2012.01.16 | 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