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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920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사사기 51~31

.내용: 사사 드보라와 바락의 찬양

 

1.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

2. 하느님을 선택한 사람, 야엘

 

.묵상 말씀: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어느 여인보다 더 복을 받을 것이다. 장막에 사는 어떤 여인보다도 더 복을 받을 것이다(24).

주님, 주님의 원수들은 이처럼 모두 망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되게 하여 주십시오(31).

 

1.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

전쟁에서 이긴 드보라와 바락은, 전쟁의 승리를 자신의 공으로 돌리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를 주신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하느님을 져버린 이스라엘의 암흑기 속에서, 자신을 선택하여 부르신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하느님께서 과거에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찬양합니다. 하느님께서 자신과 바락에게 승리를 주신 것을 찬양합니다. 드보라에게 하느님은 참 하느님이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여러 지파가 가나안과의 전쟁을 치를 때, 르우벤, 길르앗, 아셀 지파가 전쟁에 합류하지 않고 편히 쉬고 있었던 사실을 언급합니다. 스불론과 납달리가 죽음을 무릅쓰고 싸운 것도 기억합니다. 하느님의 전쟁에 참여하여 하느님을 경험하는 것이, 드보라에게는 당연한 일이었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여자였지만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든, 하느님은 당신의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하느님은 당신의 계획을 실천하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드보라는 하느님의 전쟁에 참여하는 것은 하느님의 백성인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혜의 유무, 힘의 유무, 전투력, 등의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승리로 이끄실 전쟁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음을 드보라는 알았습니다. 드보라에게 하느님은 세상을 이끄는 원동력이고, 창조주였으며, 주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드보라는 하느님을 더 풍성하게 경험하고, 하느님을 예배합니다.

 

2. 하느님을 선택한 사람, 야엘

헤벨의 아내는 가깝게 지내던 시스라를 죽인 사람입니다. 그는 속임수를 써서 시스라가 그의 장막에서 잠들게 하였으며, 물을 주고 그를 숨겨주었습니다. 지쳐서 잠든 시스라에게 말뚝으로 그를 죽였습니다. 그는 사람의 친분을 역이용해서 가깝게 지내던 사람을 죽인 사람입니다.

야엘은 하느님을 선택한 사람입니다. 어떠한 배경으로 이유로, 야엘이 시스라를 죽일 생각을 하게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그는 이방 여인이었지만 하느님을 알았을 것이고, 그러니 사람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택을 행동으로 옮긴 것입니다. 드보라는 야엘을 축복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