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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121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상2:12-17

. 내 용: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1. 제사장 규정을 어긴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2. 규정을 어기고 벌인 악행의 모습들

 

. 묵상 말씀: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빴다. 그들은 주님을 무시하였다.”(삼상2:12)

1. 엘리 제사장 두 아들의 악행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아버지 엘리가 갖고 있던 제사장 직책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사장이면 제사장 규정이 있는데 그들은 그것을 무시하였습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이 본문에 소개 되고 있습니다. 제사를 드린 고기를 삶고 있는 가마솥에 갈고리를 찔러 넣어 걸려 나오는 것은 자기 것으로 가져갔다고 했습니다. 제사를 드리기 전에 날고기를 갈취했다고 했습니다. 칼만 안 들었지 강도 같은 짓을 하는 모습입니다. 제사장의 탈을 썼지, 하느님과는 전혀 무관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본문에서는 행실이 나빴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대신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 그들에게 하느님은 없었습니다. 본문에서 그런 모습을 두고 주님을 무시하였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무시하는 삶이 결국 악행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깊이 성찰해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두 아들이 그렇게 하느님 앞에셔ㅓ 나쁜 행실을 행하게 된 이유와 배경입니다. 본문에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와 배경을 묻기보다 누구나 그렇게 될 수도 있음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제사장도 그랬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살펴야 할 것입니다.

 

2. 믿음의 실격자

바울은 그렇게 살아가는 이들을 향해 실격자”(고후13:5)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인생의 실패자라는 뜻이지요.

여러분은 자기가 믿음 안에 있는지를 스스로 시험해 보고, 스스로 검증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모른다면, 여러분은 실격자입니다.”(고후13:5)

런 믿음의 실격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어찌해야 할지를 바울은 스스로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위선이 아닌 진실한 믿음을 위한 지침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주님이 지금도 내 안에 계시다는 것과 그 사실을 매 순간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게 진실한 믿음임을 바울은 자신의 깨우침을 통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그걸 놓친 것이지요. 그래서 믿음의 실격자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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