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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내 생각이 아닌, 주님의 뜻으로...

 

읽은 말씀 : 사도행전 15:1-5

 

묵상 말씀 :

1. 몇몇 사람이 유대에서 내려와서, 이렇게 신도들을 가르쳤다. “여러분이 모세의 관례대로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4. 예루살렘에 이르러서, 그들은 교회와 사도들과 장로들에게 환영을 받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게 행하신 일들을 모두 보고하였다.

5. 그런데 바리새파에 속하였다가 신다고 된 사람 몇이 일어나서 이방 사람들에게도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명하여야 합니다.“하고 말하였다.

 

1. 구원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바울과 바나바가 1차 전도 여행을 마친 후에, 안디옥 교회에 새로운 문제가 등장하게 됩니다. 유대에서 내려온 몇몇 사람들이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주장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바울과 바나바는 할례를 받지 않아도 부활하신 주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물론 정통 유대인들은 당연히 할례를 받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할례받지 않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은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안고, 예루살렘교회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전도 여행을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된 하느님의 뜻을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이방인들을 위해 성령을 보내주시고, 그 성령의 능력으로 그들 가운데 복음을 전하했으며, 박해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지금도 복음을 전하고 있는 그들의 믿음을 확실히 보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방 사람들에게도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명령하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2. 내 생각이 아닌 주님의 뜻으로...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부탁이며, 명령인 말씀이 그들은 기억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옳음.. 그것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중심이 되면, 하느님의 뜻은 보이지 않습니다. 내 생각보다 주님의 뜻이 더 중요합니다. 이방 선교를 통하여 더 이상 할례와 율법에 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이라는 이유로,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하는 모습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은 아닌가?하는 물음을 던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