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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1212 올바로 믿어야 합니다.

2020.12.12 08:36

오목사 조회 수:34

 

올바로 믿어야 합니다.

 

읽은 말씀 : 사도행전 14:8-20

 

묵상 말씀 :

11. 무리가 바울이 행한 일을 보고서, 루가오니아 말로 신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내려왔다하고 소리 질렀다.

13. 성 바깥에 있는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황소 몇 마리와 화환을 성문 앞에 가지고 와서, 군중과 함께 두 사람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하였다.

15.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어찌하여 이런 일들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여러분이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입니다.

19. 그런데 유대 사람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거기로 몰려와서 군중을 설득하고, 바울을 돌로 쳤다. 그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그를 성 밖으로 끌어냈다.

20. 그러나 제자들이 바울을 둘러섰을 때에, 그는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갔다. 이튿날 그는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떠났다.

 

1. 기적이 일어나다.

박해를 피하여 루스드라로 온 바울 일행은 발을 쓰지 못하는 지체 장애인 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는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의 말씀을 들은 그는 믿음이 생겨납니다. 그 믿음과 함께 주님의 능력으로 걷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의 효과적인 전파를 위해서 때로는 기적을 이루어 주시기도 합니다.

 

2. 올바로 믿어야 합니다.

기적의 사건을 통하여 바울과 바나바는 헤르메스와 제우스의 현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도 바나바를 제우스의 현현이라고 믿고 군중들과 함께 제사 물품을 챙겨 제사하기 위하여 바나바 앞에 나타났습니다.

제사장은 자신이 모시는 신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눈앞에 나타난 기적에 눈이 어두워 자신이 모시는 신 조차 알아보지 못합니다.

우리가 혹시 이 제사장 같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 뜻대로 산다고 하면서,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생각해 봅니다.

 

3. 복음 전파는 사명입니다.

세상은 헛된 일을 행합니다. 그러한 세상을 향하여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끌고 가시는 하느님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헛된 것을 쫓는 사람들을 하느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 그것이 복음 전파의 목적입니다.

이러한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때때로 방해가 있기도 하고, 심지어 심하게 맞는 일까지 있지만, 그래도 복음 전파의 사명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복음 전파는 사명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