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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1211 복음은 양면이 있습니다.

2020.12.11 21:58

오목사 조회 수:20

복음은 양면이 있습니다.

 

읽은 말씀 : 사도행전 14:1-7

묵상 말씀 :

3. 두 사도는 오랫동안 거기에 머물면서,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말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손으로 표징과 놀라운 일을 행하게 하셔서, 그들이 전하는 은혜의 말씀을 확증하여 주셨다.

5. 그런데 이방 사람들과 유대 사람들이 그들의 관원들과 합세해서, 바울과 바나바를 모욕하고 돌로 쳐죽이려고 했다.

7. 그들은 거기에서도 줄곧 복음을 전하였다.

 

1. 복음 전파는 계속됩니다.

이고니온으로 쫓겨온 바울과 바나바는 또다시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유대인 때문에 박해받고 쫓겨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유대인들에게 또다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복음 전파에 주님께서 표징과 놀라운 일을 행하게 하심으로 그들이 전하는 은혜의 말씀을 확증하여 주셨습니다.

박해받아도 그들은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보내셔서 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들도 유대인들에게 박해를 받지만, 복음을 계속 전하는 이유는 바로 사랑 때문입니다.

 

2. 복음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같은 복음의 말씀을 들었지만, 한 무리는 은혜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무리는 시기를 하여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박해하게 되었습니다. 은혜로 받으면 은혜가 되고, 은혜로 받지 못하면 오히려 박해하게 됩니다. 복음은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오기도 합니다.

 

3. 맞설 때와 피할 때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박해 상황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담대히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러나 박해가 심해지자, 그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피해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됩니다.

맞설 때도 있지만, 피할 때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사명이 여기서 끝이 난 것을 그들은 깨닫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피하여 그곳에서 또 새로운 사명을 시작합니다.

 

맞설 때와 피할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영적 민감함을 소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