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02 주님이 하신 일
2014.01.02 07:10
||0||014010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111:1-10
. 내 용: 주님께서 하신 일
1. 주님이 하신 일에 대하여 감사를 드림.
2. 그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며,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얻는다.
. 묵상 말씀: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시111:10).
1. 주님이 하신 일
이 세상에 주님이 하신 일이 아닌 게 무엇이 있으리요만, 어설픈 인간의 지혜와 손길로 인해 주님이 하신 일은 더욱 빛을 발하게 마련입니다. “완벽함”이라는 표현은 인간의 영역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하느님의 영역일 터입니다. 그 완벽함에 대한 시인의 고백이 오늘 본문 말씀에 열거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훌륭하시니”(2), “장엄하고 영광스러우며”(3), “그 하신 기이한 일들은”(4), “진실하고 공의로우며”(7)가 바로 그 것입니다. 새삼 인간이 사용하는 단어의 한계를 절감하면서, 최고의 신뢰와 존경, 완벽함에 대한 경외심을 담을 표현이 이 외에 또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그에 반해 인간이 이룬 일들은 어떤가요? 노자(老子)께서는 이를 두고 무위자연(無爲自然)이란 가르침으로 정리해주셨습니다. 세상사의 혼란과 갈등의 원인을 두고 자연의 뜻에 반하는 인위적인 모습을 두고 하신 말씀이지요. 그러고 보면 자연과 우주는 인간에게 있어 최고, 최대의 스승인 셈입니다. 자연과 우주 속에 담긴 원리를 깨닫고 그것을 본받는 일, 그게 바로 최고의 지식과 지혜가 되는 것이지요.
2. 지혜의 근본
그래서 시인은 본문에서 주님을 경외하는 것을 두고 ‘지혜의 근본’(10)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지혜의 근원, 뿌리라는 뜻이지요. 그러니 주님을 경외하지 않고 지혜를 말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경외하려면 주님이 하신 일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훌륭하고, 장엄하고 영광스러우며, 기이하고 진실한, 주님이 하신 일들을 깨닫는 게 지혜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우주 속에 담겨있는 신비하고 놀라운 일들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지요. 그 뜻이 온전히 담겨 우리들에게 전해주신 게 바로 말씀입니다. 주님이 하신 일에 대한 깨달음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청종으로 이어지게 마련이지요. 본문에서 시인은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얻으니”(10)라고 했습니다. 결국,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주시는 ‘바른 깨달음’과 주님이 하신 일에 대한 깨달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한 몸통이 되는 셈입니다. 그런 양면의 깨달음을 지닌 사람들은 ‘영원토록 찬양’(10)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하신 일과 말씀에 대한 청종, 그리고 찬양은 다양한 삶을 묶어내는 삼각의 꼭지점이 되는 것이지요.
. 읽은 말씀: 시편111:1-10
. 내 용: 주님께서 하신 일
1. 주님이 하신 일에 대하여 감사를 드림.
2. 그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며,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얻는다.
. 묵상 말씀: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시111:10).
1. 주님이 하신 일
이 세상에 주님이 하신 일이 아닌 게 무엇이 있으리요만, 어설픈 인간의 지혜와 손길로 인해 주님이 하신 일은 더욱 빛을 발하게 마련입니다. “완벽함”이라는 표현은 인간의 영역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하느님의 영역일 터입니다. 그 완벽함에 대한 시인의 고백이 오늘 본문 말씀에 열거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훌륭하시니”(2), “장엄하고 영광스러우며”(3), “그 하신 기이한 일들은”(4), “진실하고 공의로우며”(7)가 바로 그 것입니다. 새삼 인간이 사용하는 단어의 한계를 절감하면서, 최고의 신뢰와 존경, 완벽함에 대한 경외심을 담을 표현이 이 외에 또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그에 반해 인간이 이룬 일들은 어떤가요? 노자(老子)께서는 이를 두고 무위자연(無爲自然)이란 가르침으로 정리해주셨습니다. 세상사의 혼란과 갈등의 원인을 두고 자연의 뜻에 반하는 인위적인 모습을 두고 하신 말씀이지요. 그러고 보면 자연과 우주는 인간에게 있어 최고, 최대의 스승인 셈입니다. 자연과 우주 속에 담긴 원리를 깨닫고 그것을 본받는 일, 그게 바로 최고의 지식과 지혜가 되는 것이지요.
2. 지혜의 근본
그래서 시인은 본문에서 주님을 경외하는 것을 두고 ‘지혜의 근본’(10)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지혜의 근원, 뿌리라는 뜻이지요. 그러니 주님을 경외하지 않고 지혜를 말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경외하려면 주님이 하신 일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훌륭하고, 장엄하고 영광스러우며, 기이하고 진실한, 주님이 하신 일들을 깨닫는 게 지혜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우주 속에 담겨있는 신비하고 놀라운 일들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지요. 그 뜻이 온전히 담겨 우리들에게 전해주신 게 바로 말씀입니다. 주님이 하신 일에 대한 깨달음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청종으로 이어지게 마련이지요. 본문에서 시인은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얻으니”(10)라고 했습니다. 결국,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주시는 ‘바른 깨달음’과 주님이 하신 일에 대한 깨달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한 몸통이 되는 셈입니다. 그런 양면의 깨달음을 지닌 사람들은 ‘영원토록 찬양’(10)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하신 일과 말씀에 대한 청종, 그리고 찬양은 다양한 삶을 묶어내는 삼각의 꼭지점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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