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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본질을 붙잡아야 합니다.

 

읽은 말씀: 15:1-20

 

묵상 말씀:

2. “당신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어기는 것입니까? 그들은 빵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습니다.”

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18.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는데, 그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장로들의 전통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능력이 놀라워서 찾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비난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비난한 이유는 장로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는 예수의 무리들을 비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장로들의 전통은 하느님의 말씀과는 상관없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 그들을 향해 장로들의 전통을 따르느라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는 것을 책망하십니다.

고르반이라는 전통을 만들어 자신들의 부모님을 섬기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십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계명을 이용하기까지 하였던 것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을 조심하라.

입에서 나오는 것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십니다. 그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들인데, 그것들로 인하여 사람들은 더럽혀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하느님의 백성입니다. 그 마음에 악한 것을 품으면, 악한 것이 나오고, 선한 것을 품으면 선한 것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을 걱정하여야 합니다.

 

 

교회의 전통은 중요합니다. 신앙의 전통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전통이 하느님의 말씀보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전통은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통 때문에 더 중요한 말씀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본질을 잘 붙들고 살아가는 참된 믿음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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