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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읽은 말씀: 25:31-46

 

묵상 말씀:

34. 그 때에 임금은 자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찾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어 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

40. 임금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할 것이다.

41. 그 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서, 악마와 그 졸개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마지막 때가 되면, 주님이 오셔서 양과 염소로 나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후에,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을 의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이러한 의인이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십니다. 반면, 왼편에 있는 사람들은 저주받은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영원한 불속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마지막에 두 부류로 분류하는 기준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얼마나 사랑했는가입니다. 의인들을 향하여 내가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어 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주었다고 이야기하십니다. 큰 곳을 행한 것이 아닌 아주 사소한 것을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이런 일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받으려고 베푼 것이 아닌, 주기 위한 행위였습니다. 더군다나 의인들은 이런 일들을 행했다는 것 조차 의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하느님의 사랑을 베푸는 것이 무의식 가운데 행하는 사람이 바로 의인이라는 것입니다.

반면, 왼편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때에만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남이 볼때는 하고 보지 않을 때는 악을 행하는 외식하는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어느 편에 설 것입니까? 하느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베풀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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