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28 네 죄가 용서 받았다(막2:1-12)
2021.12.28 09:42
2021년 12월 28일
네 죄가 용서 받았다
읽은 말씀: 막2:1-12
묵상 말씀:
2.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서, 마침내 문 앞에 조차도 들어설 자리가 없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셨다.
4. 무리 때문에 예수께로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예수가 계신 곳 위의 지붕을 걷어내고, 구멍을 뚫어서, 중풍병 환자가 누워 있는 자리를 달아 내렸다.
5.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이 사람아! 네 죄가 용서받았다“하고 말씀하셨다.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너희에게 알려주겠다.
언제나 말씀 안에서...
예수님께서 갈릴리 전역을 다니시면서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쉼을 얻기 위해 가버나움에 있는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 때에 그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을 전하십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 생각이 그 행동이 언제나 하느님 나라의 전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네 사람의 믿음
중풍병자를 안타깝게 여긴 네 명의 사람이 그를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옵니다. 예수님께 가기만 하면 분명하게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이 그들에게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님 앞으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그들은 예수님 앞에 천장을 뜯고 거기로 중풍병자를 달아내리게 됩니다. 이 네 명의 사람은 창피함을 무릎쓰고, 힘이듦에도 불구하고 오직 중풍병자를 향한 안타까움과 사랑의 마음으로 그 모든 것을 견디어냈습니다. 바로 이것이 진정으로 하느님이 말씀하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의 실천입니다.
네 죄가 용서 받았다.
이 네 명의 사람들의 믿음을 귀히 여기시고, 중풍병자를 고쳐 주십니다. 그런데 병을 고쳐 주기에 앞서 예수님은 ‘네 죄가 용서 받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에게 죄사함의 권세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하여 일부러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복을 주기 위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오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하여 오셨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죄의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