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05 무엇이 옳은가?(막3:1-6)
2022.01.05 21:34
무엇이 옳은가?
읽은 말씀: 막3:1-6
묵상 말씀:
3.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예수가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를 보려고, 예수를 지켜보고 있었다.
4. 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가운데로 나오너라."
5.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그들은 잠잠하였다.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여 합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십니다. 이유는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예수님께 맡겨진 사명이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안식일 논쟁으로 그들과 좋지 않은 감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십니다. 당당하게 회당에 들어가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이 옳으냐?
회당에 들어가니,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를 보시고 예수님께서 가운데로 나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난 후에,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 하고 물으십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할 것인가? 지켜보는 가운데 예수님은 그를 고쳐 주십니다. 안식일에 고치기만 해봐라.. 하고 쳐다 보고 있는 군중 사이에서 예수님은 보란 듯이 그를 고쳐 주십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옳은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실 손 마른 사람을 안식일에 고쳐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루 지난 후에 고쳐도 괜찮았습니다. 평생을 불편하게 살았던 사람이 하루 더 불편하다고 큰 일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보란 듯이 안식일에 그를 고쳐 주십니다. 그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바로 우리가 옳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이라는 형식에 매여서 옳은 일을 모르척한 바리새파 사람들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옳은 일을 위해서 내가 당할 부당함을 감당하더라도, 반드시 행하는 것.. 그것을 하느님이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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