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1 예수님은 누구인가? (막8:27~30)
2022.03.02 10:23
예수님은 누구인가?
읽은 말씀: 막8:27~30
묵상 말씀:
2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빌립보의 가이사랴에 있는 여러 마을로 길을 나서셨는데, 도중에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예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 지역을 다니실 때에, 제자드에게 질문을 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한 사람에 대해 올바로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래야 그 사람에 대해서 오해하지도 않고, 그에게 진심으로 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을 합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예언자 가운데 한 분도 아닙니다. 이렇게 예수님에 대해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생각했습니다. 또 그렇게 믿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사람들은 주님에 대해 오해하고 실망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찬양하던 그들이 십자가에 주님을 못박으라는 군중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지십니다. 남의 생각보다 내 생각이 더 중요합니다. 남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자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가르쳐 주는 예수님은, 남들이 강요하는 예수님이 아니라, 내가 만난 예수님, 나에게 다가오시는 예수님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가 대답을 이어갑니다.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이십니다.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베드로의 이러한 고백은 참으로 아름답고 훌륭합니다. 바로 이러한 고백 위에 주님의 교회가 시작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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