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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21207 연장된 절기행사

2012.12.07 06:45

이주현 조회 수:625

||0||0121207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하 30:22(하)-27
. 내     용: 연장된 절기 행사
1. 유월절과 무교절을 일주일 지키다가 다시 일주일 연장하여 절기를 지키기로 함.
2.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은 물론, 그 지역에 거주하던 나그네와 이방인까지 다함께 참여하여 즐겁게 지킴.
3. 온 장안이 기쁨올 가득 찼고 제사장의 축복과 기도가 하느님께 상달됨.

. 묵상 말씀: “이제까지 이런 일이 없었으므로, 예루살렘 장안이 온통 기쁨으로 가득 찼다”(대하30:26).
1. 연장된 축제
히스기야 왕이 준비한 절기는 일종의 축제였습니다. 그 증거가 오늘 본문에 잘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그들은 자진하여 절기를 연장했습니다. 왕과 대신들이 백성들에게 희생제물들을 선물하니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흥에 겨운 백성들은 이 축제의 기쁨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하고 다함께 즐거워하였습니다. '다함께' 속에는 유다와 이스라엘에 거주하던 나그네와 이방인도 끼어있었습니다. 선택받은 이스라엘백성들만의 축제가 나그네와 이방인의 축제로 확대된 것입니다. 아무도 소외된 이 없이 온 백성이 함께 하는 그야말로 '천상의 축제'가 된 것입니다. 본문은 이런 모습을 두고 ‘솔로몬이래 이런 일이 없었다’(26)고 전하고 있습니다.
2. 하느님의 선물
그야말로 신들린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왕과 대신 그리고 제사장과 백성이 하나가 된 천국의 모습입니다. 솔로몬이래 이런 일이 없었고 예루살렘 장안이 온통 기쁨으로 충만하게 가득 찼습니다. 기간을 연장할 만큼 자원하는 맘과 즐거운 맘으로 지킨 절기 덕분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드리는 모든 예배와 의식도 이러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인 하느님의 뜻이 선함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그렇게 즐거워하고 하나가 된 사람들에게 놀라운 하느님의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제사장들이 일어나 백성들을 축복하고 기도하니 그 축복과 기도가 하느님께 상달되었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신이 나서 하는 축복과 기도, 그 속에 임하는 하느님의 은총은 그야말로 하느님을 즐거워하는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