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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405 불의한 농부 비유(막12:1~12)

2022.04.07 00:53

오목사 조회 수:33

불의한 농부 비유

 

읽은 말씀: 12:1~12

 

묵상 말씀:

1.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일구어서, 울타리를 치고,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그것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멀리 떠났다.

5.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을 죽였다. 그래서 또 다른 종을 많이 보냈는데,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였다.

6. 이제 그 주인에게는 단 한 사람, 곧 사랑하는 아들이 남아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 아들을 그들에게 보내며 말하기를 '그들이 내 아들이야 존중하겠지' 하였다.

7. 그러나 그 농부들은 서로 말하였다. '이 사람은 상속자다. 그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유산은 우리의 차지가 될 것이다.‘

 

주인이 선택한 사람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일구고, 그것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멀리 떠나게 됩니다. 어떤 주인이 농부들을 선택해서 자신의 것을 맡기게 됩니다. 이 주인이 농부들을 왜 선택했을까?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재산을 아무에게나 맡길 수 있겠습니까? 믿을만 하니까.. 사랑하니까... 선택했습니다.

 

하느님의 끝없는 사랑

하느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끝없이 사랑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잊은 채, 자신들의 뜻으로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들을 보내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고 또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느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반복하여 하느님으로 도망치는 삶을 살았습니다. 마침내, 자신의 아들까지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벌을 주시기 위해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심판을 경고하시는 진짜 마음은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끝까지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느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