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29 성전 문을 연 히스기야
2012.11.29 06:44
||0||0121129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하29:1-17
. 내 용: 히스기야의 성전 정화
1. 아버지 아하스가 죽고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르자 제일 먼저 아버지가 폐쇄한 성전 문을 열고 성전을 정화함.
2. 성전을 정결하게 하는 일을 총 16일 동안 함.
. 묵상 말씀: “그는 왕이 되던 그 첫 해 첫째 달에, 닫혔던 주님의 성전 문들을 다시 열고 수리하였다”(대하29:3).
1. 폐쇄된 성전 문을 연 히스기야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전적 혈통을 속일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곁에서 보고 듣고 배운 대로 행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을 빗대어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히스기야는 그러한 격언이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아하스는 왕위에 오르는 순간부터 자신의 아들까지 제물로 바치는 우상 숭배에 빠진 왕이었습니다. 세상을 떠날 때 즈음에는 자신과 유다를 친 앗시리아의 신을 섬겼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달랐습니다. 왕이 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폐쇄된 성전 문을 여는 일이었으며 더럽혀지고 파손된 성전을 수리하고 정화하는 일이었습니다. 시궁창에서 핀 꽃과 같이 히스기야는 그렇게 별났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그 어머니 아비야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히스기야의 증조부 웃시야 왕을 지도하며 하느님을 경외하도록 지도했던 스가랴의 딸이었기 때문입니다.
2. 열린 신앙의 문
히스기야가 왕이 되면서 제일 먼저 성전 문을 연 것은 하느님과의 관계회복이 유다와 예루살렘이 살 길임일 알았기 때문입니다. 언약 백성으로 해서는 안 될 우상 숭배에 빠지면서 유다와 예루살렘은 어긋나기 시작했음을 직시한 것입니다. 나라의 안팎을 돌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하느님과의 관계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전 정화작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히스기야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대까지 이어 내려온 우상 숭배의 그늘에서 벗어나 유다 왕국을 신앙으로 바로세우는 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긋난 삶을 바로 세우고 상처 난 민족을 치유하는 길은 신앙을 바로 세우는 길 임을 오늘 본문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직접 전해들었던 최초의 독자들인 바벨론 포로귀환자들은 그런 생각이 절실했을 겁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도 다르지 않습니다. 성전 문을 열 듯이 신앙의 문이 열리고 하느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우리 인생의 문도 열릴 것입니다.
. 읽은 말씀: 역대지하29:1-17
. 내 용: 히스기야의 성전 정화
1. 아버지 아하스가 죽고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르자 제일 먼저 아버지가 폐쇄한 성전 문을 열고 성전을 정화함.
2. 성전을 정결하게 하는 일을 총 16일 동안 함.
. 묵상 말씀: “그는 왕이 되던 그 첫 해 첫째 달에, 닫혔던 주님의 성전 문들을 다시 열고 수리하였다”(대하29:3).
1. 폐쇄된 성전 문을 연 히스기야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전적 혈통을 속일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곁에서 보고 듣고 배운 대로 행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을 빗대어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히스기야는 그러한 격언이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아하스는 왕위에 오르는 순간부터 자신의 아들까지 제물로 바치는 우상 숭배에 빠진 왕이었습니다. 세상을 떠날 때 즈음에는 자신과 유다를 친 앗시리아의 신을 섬겼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달랐습니다. 왕이 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폐쇄된 성전 문을 여는 일이었으며 더럽혀지고 파손된 성전을 수리하고 정화하는 일이었습니다. 시궁창에서 핀 꽃과 같이 히스기야는 그렇게 별났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그 어머니 아비야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히스기야의 증조부 웃시야 왕을 지도하며 하느님을 경외하도록 지도했던 스가랴의 딸이었기 때문입니다.
2. 열린 신앙의 문
히스기야가 왕이 되면서 제일 먼저 성전 문을 연 것은 하느님과의 관계회복이 유다와 예루살렘이 살 길임일 알았기 때문입니다. 언약 백성으로 해서는 안 될 우상 숭배에 빠지면서 유다와 예루살렘은 어긋나기 시작했음을 직시한 것입니다. 나라의 안팎을 돌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하느님과의 관계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전 정화작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히스기야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대까지 이어 내려온 우상 숭배의 그늘에서 벗어나 유다 왕국을 신앙으로 바로세우는 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긋난 삶을 바로 세우고 상처 난 민족을 치유하는 길은 신앙을 바로 세우는 길 임을 오늘 본문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직접 전해들었던 최초의 독자들인 바벨론 포로귀환자들은 그런 생각이 절실했을 겁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도 다르지 않습니다. 성전 문을 열 듯이 신앙의 문이 열리고 하느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우리 인생의 문도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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