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11 성전 봉헌후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
2012.10.11 06:42
||0||012101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하7:11-22
. 내 용: 성전 봉헌을 마친 후,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
1. 성전에서 드려지는 기도에 대하여 하느님이 눈을 뜨고 살피고 귀담아 듣겠다는 말씀을 하심.
2. 하느님의 율례와 계명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면 예루살렘 성전도 버리시겠다고 하심.
. 묵상 말씀: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였지만, 이 성전도 내가 버리겠다”(대하7:20).
1. 기도하는 자세
솔로몬의 중보기도는 성전에서 도는 성전을 바라보며 그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느님께서 그 기도에 대하여 분명하게 응답하신다고, 들어 주시겠노라 는 말씀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하는 사람의 자세를 언급해 주셨습니다. 바로 14절,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스스로 겸손해진다는 뜻입니다. 겸손해지지 않으면 주님께 도움을 청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악한 길에서 떠남’입니다. 이는 기도하는 사람의 의지와 결단의 문제입니다. 하느님의 도움은 도움이고, 기도하는 자의 역할과 책임은 별개의 영역임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겸손히 무릎을 꿇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역할을 외면하거나 생략하지 않으려는, 주체적이고 책임적인 존재로 살아가려는 자세가 진정 기도하는 사람의 자세임을 본문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2. ‘이 성전도 버리겠다’는 말씀
성전을 짓겠다는 다윗을 축복하시고 봉헌식을 치르는 솔로몬을 축복하신 하느님께서 ‘성전을 버리신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성전보다 더 중요한 그 무엇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 기뻐하신 것은 성전이라는 건물에 담겨있는 사람들의 고백과 정성이지 돌로 짓고 금으로 색칠한 성전 자체를 기뻐하신 것은 아닐 터입니다. 그러한 하느님의 뜻을 외면하고 성전 자체에 의미를 둔다면, 그래서 성전 자체가 하나의 신앙 대상이 된다면 그게 바로 우상이 아닐까요? 그래서 말씀을 어긴 사울에게 사무엘은 이렇게 나무랐던 것이지요. “잘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삼상15:22). 오늘 본문에서도 하느님은 솔로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일러준 율례와 계명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겨 숭배하면”(19) 성전을 버리시겠다고 말입니다. 성전은 하느님께 나가는 사다리지 하느님이 아니라는 것, 그 것을 명심하라는 말씀입니다.
. 읽은 말씀: 역대지하7:11-22
. 내 용: 성전 봉헌을 마친 후,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
1. 성전에서 드려지는 기도에 대하여 하느님이 눈을 뜨고 살피고 귀담아 듣겠다는 말씀을 하심.
2. 하느님의 율례와 계명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면 예루살렘 성전도 버리시겠다고 하심.
. 묵상 말씀: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였지만, 이 성전도 내가 버리겠다”(대하7:20).
1. 기도하는 자세
솔로몬의 중보기도는 성전에서 도는 성전을 바라보며 그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느님께서 그 기도에 대하여 분명하게 응답하신다고, 들어 주시겠노라 는 말씀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하는 사람의 자세를 언급해 주셨습니다. 바로 14절,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스스로 겸손해진다는 뜻입니다. 겸손해지지 않으면 주님께 도움을 청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악한 길에서 떠남’입니다. 이는 기도하는 사람의 의지와 결단의 문제입니다. 하느님의 도움은 도움이고, 기도하는 자의 역할과 책임은 별개의 영역임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겸손히 무릎을 꿇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역할을 외면하거나 생략하지 않으려는, 주체적이고 책임적인 존재로 살아가려는 자세가 진정 기도하는 사람의 자세임을 본문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2. ‘이 성전도 버리겠다’는 말씀
성전을 짓겠다는 다윗을 축복하시고 봉헌식을 치르는 솔로몬을 축복하신 하느님께서 ‘성전을 버리신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성전보다 더 중요한 그 무엇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 기뻐하신 것은 성전이라는 건물에 담겨있는 사람들의 고백과 정성이지 돌로 짓고 금으로 색칠한 성전 자체를 기뻐하신 것은 아닐 터입니다. 그러한 하느님의 뜻을 외면하고 성전 자체에 의미를 둔다면, 그래서 성전 자체가 하나의 신앙 대상이 된다면 그게 바로 우상이 아닐까요? 그래서 말씀을 어긴 사울에게 사무엘은 이렇게 나무랐던 것이지요. “잘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삼상15:22). 오늘 본문에서도 하느님은 솔로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일러준 율례와 계명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겨 숭배하면”(19) 성전을 버리시겠다고 말입니다. 성전은 하느님께 나가는 사다리지 하느님이 아니라는 것, 그 것을 명심하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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