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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520 배신자 베드로(막14:66-72)

2022.05.24 11:24

오목사 조회 수:154

배신자 베드로

 

읽은 말씀: 14:66-72

 

묵상 말씀:

71. 그러나 베드로는 저주하고 맹세하여 말하였다.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72. 그러자 곧 닭이 두 번째 울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께서 자기에게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그 말씀이 생각나서, 엎드려서 울었다.

 

멀리 서 있는 베드로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사람은 베드로입니다. 예수님을 붙잡아가려는 순간에도 가장 가까이에서 예수님을 보호하였던 사람이 바로 베드로입니다.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칼로 자를 만큼 용감하고 겁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베드로가 예수님이 잡혀가시고,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베드로는 예수님께로부터 멀리 서있었습니다. 그동안 베드로는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멀어진 순간 겁쟁이로 변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멀어지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나약한 존재임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베드로

베드로는 예수님을 완전히 떠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멀리서나마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그러나 한 여종의 말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였습니다. 그가 왜 예수님을 부인하였을까요? 예수님을 안다고 이야기하면 자신에게 어려움이 닥칠까봐 그렇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떠나 멀리있으면 두려움 가운데 놓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베드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자, 새벽 닭이 울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 베드로는 호헌장담하였습니다.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예언처럼 베드로는 세 번 부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이 기억 났을 때, 베드로는 엎드려서 울었습니다. , 울면서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를 짓고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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