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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511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출애굽기 241~18

.내용: 시내 산에서 맺은 언약

 

1. 언약

2. 주님의 영광

 

.묵상 말씀:

- 그리고 그가 언약의 책을 들고 백성에게 낭독하니, 그들은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말씀을 받들어 지키겠다고 말하였다. 모세는 피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뿌리며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것은 주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따라, 당신들에게 세우신 언약의 피입니다(7~8).”

주님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엿새 동안 구름이 산을 뒤덮었다. 이렛날 주님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셨다.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는 주님의 영광이 마치 산꼭대기에서 타오르는 불처럼 보였다(16~17).

 

1. 언약

하느님께서 모세를 산 정상에, 아론과 여러 장로를 산 중턱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산 아래로 부르시고 당신의 말씀과 법규를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느님의 말씀과 법규를 전하자, 백성은 한목소리로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말씀을 지키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3).

이로써 하느님의 언약이 성사되었습니다. 베풀어주시겠다는 그분의 은혜, 따르고 받들어 지키겠다는 이스라엘 백성의 자발적 동의, 이것이 언약입니다. 언약은 은혜입니다. 은혜를 베풀어주시겠다는 하느님의 약속, 받을만해서 주어지는 보상이 아닌 그저 값없이 주어지는 은혜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자발적 순종의 결단으로 하느님의 언약은 완성됩니다.

하느님께서 먼저 제안하셨습니다. 출애굽을 제안하셨고, 자유를 제안하셨습니다. 자유를 위한 법규를 말씀하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말씀을 지키겠다고 자발적으로 동의하였습니다. 누가 강제하지도 않았지만, 그들은 지키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예배합니다(5).

순종은,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살아있게 하는 우리의 행동입니다. 물론 우리가 완전하게 순종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은혜로 가능한 일이겠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의 순종으로 우리 삶에서 다시 살아납니다.

 

2. 주님의 영광

모세는 시내 산에서 40일 동안 하느님과 함께 지냅니다. 그동안 주님의 영광이 산 위에 머물렀고, 엿새 동안 구름이 산을 뒤덮었습니다(16). 7일째 되는 날 그제서야 모세는 하느님을 마주합니다. 영광의 하느님은 산 아래 있던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산꼭대기에서 타오르는 불로 보였습니다(17).

 

이미 은혜를 주셨고,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대답했지만, 여전히 하느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것을 간과하면 우리는 하느님과 마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거룩하시기에, 우리 또한 거룩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거룩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분의 거룩함을 볼 수 없고, 주님의 영광과 임재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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