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3 정의와 복지에 관한 법(출23:1-9)
2022.05.03 06:14
220503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출애굽기 23장 1절~9절
.내용: 정의와 복지에 관한 법
1. 정의와 복지에 관한 법
2. 하느님의 마음
.묵상 말씀:
- 너희는 근거 없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하여 죄인의 편을 들어서는 안 된다. 다수의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에도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되며, 다수의 사람들이 정의를 굽게 하는 증언을 할 때에도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1~2).
너희는 가난한 사람의 송사라고 해서 그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려서는 안 된다(6).
1. 정의와 복지에 관한 법
재판은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거짓 증언을 하여 죄인의 편을 들어서는 안 됩니다(1). 다수의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에도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되고, 다수의 사람들이 거짓 증언을 할 때에도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2~3). 가난한 사람의 송사라고 해서 그들에게 치우쳐서 두둔해서도 안 되고(3), 그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려서도 안 됩니다(6).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질 때 하느님 나라의 정의가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여론에 휩쓸려 재판해서도 안 되고, 죄 없는 사람과 의로운 사람이 죽는 일이 없도록 살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이 하느님께서 다스리는 세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정, 정의는 증언의 진실성에 달려있습니다.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하지 않아야 한다(출20:16)는 십계명의 말씀, 그것은 정의를 바탕으로 이 세상을 통치하시고 싶으신 하느님의 의도입니다.
또, 소나 나귀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보거든, 반드시 그것을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4)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미워하는 사람의 나귀가 짐에 눌려 쓰러진 것을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이 나귀를 일으켜 세우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나의 원수일지라도, 하느님 백성은 원수의 가축을 일으켜 세워주어야 합니다. 나의 감정과 상황이 옳고 그름을 우선해서는 안 된다는 하느님의 의도입니다. 해야 할 일, 마땅히 도와주어야 할 상황에서는 도와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2. 하느님의 마음
원한과 이해관계, 나의 감정과 마음, 여론과 상황, 추측과 추론 그 모든 것들이 진실을 가리는데 우선되어서는 안 됩니다. 공정함이 우선되어야 하고, 그 공정함은 자비와 긍휼을 위한 공정함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상황을 조작합니다. 정치 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상황을 조작하고, 유리함을 선점하기 위하여 타인을 이용합니다. 공정성을 잃은 공동체, 권력과 부가 우선된 공동체, 그것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정의와 복지에 관한 법을 주시면서, 그것을 이룸을 통해서 자비와 긍휼이 가득한 공동체를 만들기 원하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전해주십니다. 지금을 사는 우리가, 무엇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정의와 복지인지 기도하며, 하느님의 선택을 선택하고, 하느님의 마음으로 느끼며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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