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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4031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상19:1-7

. 내 용: 다윗을 구해준 요나단

1. 사울이 드디어 다윗을 죽이겠다고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요나단은 그 사실을 다윗에게 알리고 숨게 함.

2. 다윗을 찾으러 나간 사울 왕과 함께 한 요나단은 다윗을 죽이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하고 아버지를 설득하고 다짐을 받아냄.

 

. 묵상 말씀: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앞에서 다윗의 좋은 점들을 이야기하였다.”(삼상19:4)

1. 다윗을 죽이겠다고 선포한 사울

다윗은 골리앗 장수를 물리쳐 일약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분명 그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분의 명예를 지키려는 충정에서 그 일을 감당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사울 왕의 살해 위협이었습니다. 다윗을 죽이기 위해 계속 꼼수만 부리던 사울은 드디어 신하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다윗을 죽일 것을 선포합니다. 이제 다윗은 이스라엘에서 발붙이고 살 수 없는 공적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 왕의 아들이었던 요나단은 그 부당함을 아버지에게 말하고 설득함으로 다짐을 받아냈습니다. 다윗을 죽이려 했던 사울의 아들이 다윗을 구원한 것입니다. 적의 아들이 다윗을 구원하는 모습이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2. 까마귀 요나단

 

 

북이스라엘의 아합왕 시대, 엘리야 선지가 떠오릅니다. 아합왕은 이세벨이라는 악한 왕비와 함께 북이스라엘을 우상 가운데 빠지게 한 장본인들입니다. 그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한 엘리야 선지자는 아합왕과 이세벨의 미움으로 도피 생활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예언한 대로 수년 동안 비가 오지 않자 엘리야 자신도 굶주리게 됩니다. 이때 까마귀가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날라다 줬습니다.(왕상17:4) 묵묵히 하느님의 일을 감당하며 꼼수 대신 진실함으로 믿음의 길을 가는 주의 자녀들에게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전혀 뜻하지 않았던 곳에서 뜻하지 않는 방식으로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손길, 다윗을 위해 요나단을 준비하신 하느님께서 엘리야를 위해 까마귀를 준비하신 것입니다. 그 하느님, 오늘도 살아계심을 믿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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