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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4013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상14:1-15

. 내 용: 블레셋을 습격한 요나단

1. 사울 왕의 아들인 요나단이 무기를 드는 종을 데리고 블레셋 군대의 전초부대를 습격, 블레셋 군인을 20여명 쳐 죽임.

2. 하느님이 보내신 큰 공포가 블레셋 진 안에 퍼짐.

 

. 묵상 말씀: “주님께서 허락한 승리는 군대의 수가 많고 적음에 달려있지 않다.”(삼상14:6)

1. 난감한 상황을 돌파하는 요나단

무기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노심초사하던 사울에 비해 그의 아들 요나단은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를 합니다. 단 두 사람, 요나단 본인과 그의 무기를 들고 다니던 병사 한 사람, 이렇게 두 사람은 블레셋 진영으로 들어갑니다. 무모해 보이는 이 작전은 20여명을 쳐죽이는 전과를 남겼고, 하느님이 보내신 크나큰 공포가 블레셋 진영에 퍼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2. 요나단의 믿음

누가 봐도 무모해 보이는 그런 작전을 수행하고, 그로 인해 난감한 상황을 돌파한 요나단의 행위가 돋보입니다. 그런 그의 고백이 바로 6절의 말씀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승리는 군대의 수에 달려있지 않다는 그의 고백, 그는 그의 고백대로 움직였습니다. 그게 단 두 사람이 적진에 뛰어든 계기였습니다. ‘전쟁의 승리가 사람의 전술이나 전략, 군대의 수에 달려있지 않다라는 고백은 모든 전쟁의 승리는 하느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하느님 주권에 대한 고백입니다.

 

보통 사람들도 거기까지는 동의하고, 그 수준까지는 도달해 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그 단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고백을 의지하는 단계까지 나갔다는 것입니다. 입술에만 머물고 가슴 속에만 머무는 고백은 하느님의 능력이나 살아계심을 체험하기 힘듭니다. 입술과 가슴에 머물던 고백이 삶으로 뛰쳐나오는 순간, 또 다른 믿음의 세계를 체험한다는 사실을 요나단은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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