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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713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출애굽기 391~43

.내용: 제사장 예복과 성막 봉헌

 

1. 제사장의 예복, 가슴받이

2. 성막 완공 검사

 

.묵상 말씀:

그들은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로 성소에서 예배드릴 때에 입는 옷을 정교하게 짜서 만들었다. 그들은 이렇게,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아론이 입을 거룩한 옷을 만들었다(1).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하여, 일을 완수하였다. 모세가 그 모든 일을 점검하여 보니, 그들이 주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하였으므로,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42~43).

 

1. 제사장의 예복, 가슴받이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하느님께서 명하신 방법대로 제사장의 예복과 가슴받이를 만듭니다. 각종 색실과 금실, 모시실을 섞어서 정교하게 감을 짜서 옷을 만듭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옷에는 방울 하나, 석류 하나를 겉옷 자락에 달아서, 지성소에서 죄로 인해 죽을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였습니다. 대제사장은 방울 소리를 들으며 하느님의 완전무결하심을 생각하였을 것이고, 혹시 모를 죽음의 상황에 시신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해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성직자의 관에 붙이는 거룩한 패를 순금으로 만들어 그 위에 주님의 성직자라고 새겨 넣었습니다(30).

제사장은 제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하느님이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제사로 인해, 오늘날 우리는 모두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을 아는 우리는 하느님과 만날 수 있고,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알리는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두 손과 두 발에 들고 하느님을 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화려한 예복을 입고, 가슴받이를 달고 예배를 드리게 한 하느님의 뜻, 우리 또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 살면서, 사람들을 하느님께 인도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2. 성막 완공 검사

성막 공사의 모든 것이 완성되었습니다. 자신의 눈으로 보기에 아름답게 완성한 것도, 더 화려하고 값어치 있게 완성한 것도 아닌,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다 한 것입니다(32). 모세는 그 모든 것을 점검하였고, 그들은 주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하였으므로, 모세는 그들에게 복을 빌어 줍니다(43).

 

금송아지를 숭배하며 반역의 모습을 보여준 이스라엘 백성이지만, 그 사건 이후 그들은 완전한 순종으로 자신의 믿음을 하느님께 보여드립니다. 각 사람의 판단과 주관 없이, 오직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그것을 요구하셨습니다.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될지라도,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고 해도,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면 그대로 하는 것, 그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온전한 순종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순종할 때에 우리에게, 하느님을 더 깊이 만나는 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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