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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810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레위기 728~38

.내용: 제물은 직접 가져오라

 

1. 제물은 직접 가져와야 한다

2. 화목제에서 제사장이 받을 몫

 

.묵상 말씀:

나 주에게 화목제사의 제물을 바치려는 사람은 바칠 제물을 주에게로 가져와야 한다. 그가 바칠 화목제물에서 나 주에게 살라 바칠 제물을 자기 손으로 직접 가져와야 한다. 제물의 가슴에 붙은 기름기와 가슴 고기를 가져와야 한다(29~30).

화목제사의 제물 가운데서, 너희가 주에게 흔들어 바친 가슴 고기와 들어 올려 바친 넓적다리를 나 주가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아서, 그것들을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영원히 받을 몫이다(34).

 

직접 가져와야 한다

하느님께 제사를 드리는 이는 제사장이었지만, 제물을 가져오는 사람은 제물을 바치려는 사람 본인이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대표해서 제사장만 제사를 드릴 수 있었지만, 예배에 제물을 들고 나오는 사람은, 제물을 바치려는 사람 본인이어야 했습니다.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은 어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부모님이 나를 위해 기도해주신다고 한들 내가 하느님께 나아가지 않으면 나는 하느님과 친밀해질 수 없고, 내가 모든 예배에 참석한다고 한들 내 마음을 하느님께 드리지 않으면 나는 하느님과 마주할 수 없습니다.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를, 나 대신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바로 당신을 부르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의지와 나의 마음입니다. 하느님은 이미 나를 사랑하기로 작정하셨고 나에게 마음을 열고 있으니, 내가 나의 마음을 그분께 드리면 됩니다. 직접 가져가야 합니다. 내가 직접 하느님께 나가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2. 화목제에서 제사장이 받을 몫

제사장들에게는 땅이 없었습니다. 제사장들이 받을 몫은 하느님께서 명령으로 정해주셨습니다. 화목제사의 제물 가운데서, 흔들어 바친 가슴 고기와 올려 바친 넓적다리, 그것이 제사장들이 받을 몫이었습니다. 제사를 준비하고 집례하는 사람, 그들은 다른 노동으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시는 몫으로 살아갑니다.

이 제도는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일하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의 생계를 책임져주어야 합니다. 그들의 기도와 열정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도, 하느님을 위한다고 그들이 자원해서 시작한 일이니 그저 그들의 봉사로 간주해서도 안됩니다. 왜냐면 하느님께서 그렇게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그들의 삶을 책임져주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채워주시는 하느님의 은혜로, 타인의 삶을 자신의 삶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사역자들은, 마음으로도 물질로도 충분히 보상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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