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4 복 있는 자와 화 있는 자(눅6:20-26)
2022.08.04 22:29
복 있는 자와 화 있는 자
읽은 말씀: 눅6:20-26
묵상 말씀: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희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21. 너희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너희 지금 슬피 우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22.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인자 때문에 너희를 배척하고, 욕하고, 너희의 이름을 악하다고 내칠 때에는, 너희는 복이 있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아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다. 그들의 조상들이 예언자들에게 이와 같이 행하였다.
24. 그러나 너희, 부요한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너희의 위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5.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굶주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 지금 웃는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슬퍼하며 울 것이기 때문이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할 때에, 너희는 화가 있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예언자들에게 이와 같이 행하였다.
복 있는 자
오늘 본문에서 복있는 자들과 화 있는 자들을 구별합니다. 그리고 복있는 자들을 이야기해 줍니다. 복있는 자들은 누구입니까? 가난한 사람, 굶주린 사람, 슬피 우는 사람, 핍박 받는 사람입니다. 이 네 부류의 사람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이 아닙니다. 바로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자발적인 가난을 선택한 사람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 땅 가운데서는 억울하게 살아갈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나라가 임했을 때에는 이러한 복 있는 자들에게 복을 내리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화 있는 자
복 있는 자가 있다면, 화 있는 자도 있습니다. 이것도 네 종류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부요한 사람, 배부른 사람, 지금 웃는 사람, 모든 사람에게 칭찬 받는 사람..입니다. 화 있는 사람들도 앞에 복 있는 자들과 마친가지로, 단순하게 겉으로 보여지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자들과 반대로,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심판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되지 말고, 복있는 자들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