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9 열 두 사도를 택하심(눅6:12-16)
2022.07.29 20:50
열 두 사도를 택하심
읽은 말씀: 눅6:12-16
묵상 말씀:
12. 그 무렵에 예수께서 기도하려고 산으로 떠나가서, 밤을 새우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13. 날이 밝을 때에, 예수께서 자기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 가운데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는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14. 열둘은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심당원이라고도 하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배반자가 된 가룟 유다이다.
기도로 정하심
예수님께서 안식일 논쟁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적대적인 관계가 됩니다. 그 가운데 하느님의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예수님께서 12명의 사도를 정하십니다. 그리고 그 12명을 정하는 방법이 바로 기도로 정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기도로 시작해야함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으로
12명의 사도를 정함에 있어, 예수님에게 모두 득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게 됩니다. 가룟 유다는 제자의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룟 유다도 제자로 삼으십니다. 바로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빼고 싶지만, 하느님의 뜻이므로 그대로 정하였습니다.
12사도들
예수님은 12명의 사도를 정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시작이 12지파에서 시작했다면, 새로운 하느님의 나라는 12명의 사도로 시작하게 됨을 이야기해 주는 것입니다.
또한 12명의 사도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조금 모자라고, 자격 미달이지만, 하느님께서는 자격미달인 사람들을 통하여 위대한 일을 계획하십니다.
단지 12명의 사도는 부름을 받았을 때에, 자신의 것을 모두 내려놓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즉,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방법은 오직 완전한 순종에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