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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723 금식논쟁(눅5:33-39)

2022.07.23 06:44

오목사 조회 수:30

금식 논쟁

 

읽은 말씀: 5:33-29

 

묵상 말씀:

33. 사람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파 사람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는군요.“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혼인 잔치의 손님들을, 신랑이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 금식하게 할 수 있겠느냐?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금식 논쟁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과 논쟁이 벌어집니다. 논쟁의 주제는 금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정기적으로 금식하였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하는 것이 율법에 정해져 있었습니다. 특히 바리새파 사람들은 이렇게 정해진 것에는 철저하게 지켜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자신들의 우월함을 드러내었습니다. , 그들은 금식을 기준으로 금식을 잘 지키면 온전한 신앙인이고, 금식을 지키지 않으면, 엉터리 신앙인으로 이해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일행들은 금식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행위를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혼인잔치에 비유하면서, 지금은 잔치를 즐길 때이고, 곧 신랑을 빼앗길 때가 되면, 금식을 행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금식은 하느님과의 교제를 위한 수단입니다. 그러나 어느새 금식이 목적이 되어버렸습니다. 금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교제가 중요한대, 이미 금식이 목적이 되어, 금식 했나? 하지 않았나?에 따라서 서로를 비난하는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형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새 것은 새로운 것에...

형식적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새 옷과 낡은 옷 비유와 새 포도주의 비유를 이야기하십니다. 이 두 비유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새 것은 새로운 것으로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 과거의 전통은 잊고,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새로운 전통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꺼리지 말아야 합니다. 새 것은 새로운 것으로 다시 세워야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주님과 함께 새로운 동행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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