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2 레위를 부르시다(눅5:27-32)
2022.07.22 15:04
레위를 부르시다
읽은 말씀: 눅5:27-32
묵상 말씀:
28.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다.
31.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32.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
죄인을 부르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예수님께서 제자로 세리를 부르셨습니다. 당시에 세리는 죄인과 동등하게 여겨졌습니다. 동족을 배반하고 로마의 편에 붙어 세금으로 폭리를 취하여 유대인들로부터 죄인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한 세리를 예수님께서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왜일까요?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인들과 함께 구원을 이루어 가시길 원하십니다.
기쁨의 잔치
예수님의 부름에 즉각 응답한 레위는 기쁨의 잔치를 열게 됩니다. 그곳에는 수많은 세리들과 죄인들이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불만을 터트립니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서 먹고 마시는 거요?’
유대인들은 이 자리가 불펴했습니다. 죄인들과 함께 하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레위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기쁨의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 잔치에서 먹고 마시기만 하였을까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모인 사람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레위는 자신만 복음의 기쁨을 누린 것이 아닙니다. 잔치를 열어 많은 사람에게 복음의 기쁨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부름받은 우리들도 기쁨의 잔치를 베풀어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전하고, 우리가 받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참된 제자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