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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읽은 말씀: 5:17-26

 

묵상 말씀:

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이 사람아, 네 죄가 용서받았다.“

21. 그래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다니, 이 사람은 누구인가? 하나님 한 분 밖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는가?" 하면서,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24. 그러나 너희는 인자가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께서 중풍병 환자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서 네 침상을 치워 들고 네 집으로 가거라.“

 

어떤 마음으로..

어느 날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곳에 앉아 있었을까?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교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는 마음으로 앉아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어떤 일을 행하는가? 그 행위에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 기적의 사건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기적의 사건을 보여주시는 것은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복음의 말씀을 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 하느님이 세상을 구원하신다는 사실에 마음을 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기적에만 마음을 두고 있었습니다.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시는데, 중풍병에 걸린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그런데 독특한 방법으로 예수님 앞에 왔습니다. 말씀을 가르치시는 곳 지붕을 뚫고 예수님 앞으로 나옵니다. 이들이 이렇게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 앞에 가기만 하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중풍병자의 믿음만이 아니라, 중풍병자를 데리고온 친구들의 믿음도 함께 하였을 때, 이루어졌습니다. , 믿음은 모두의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나의 믿음도 중요하지만, 동역자의 믿음 또한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낫게 하셨습니다.

 

죄사함의 권세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쳐주시는데, 다른 때와는 조금 다릅니다. 낫고자 나온 중풍병자를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아, 네 죄가 용서받았다.’ 중풍병에 걸린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네 병이 나았다.. 라고 말씀하시면 되는데, 네 죄가 용서 받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바로, 죄사함의 권세가 예수님에게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시는 이유가 바로 죄사함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신적 능력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신적 능력이 선포되는 순간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은 그런 예수님을 인정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신성모독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 땅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사함의 권세를 가지고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려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갈 때, 영적 육적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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