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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908 오병이어의 기적(눅9:7-17)

2022.09.08 06:38

오목사 조회 수:6

오병이어의 기적

 

읽은 말씀: 9:7-17

 

묵상 말씀:

9. 그러나 헤롯은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어 죽였는데, 내게 이런 소문이 파다하게 들리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는 예수를 만나고 싶어하였다.

10. 사도들이 돌아와서, 자기들이 한 모든 일을 예수께 이야기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데리고, 따로 벳새다라고 하는 고을로 물러가셨다.

13.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그들이 말하였다. "우리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나가서, 이 모든 사람이 다 먹을 수 있을 만큼 먹을 것을 사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불안에 떠는 헤롯

예수님의 대한 소문이 각처에 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문이 헤롯의 귀에도 들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요한이 부활하였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그 소문을 듣고 헤롯은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헤롯이 왜 두려움에 떨게 됩니까? 자신이 요한을 죽였습니다. 자신의 불륜을 지적하는 요한을 죽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으로 인해 자신의 죄를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예수님은 죄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가고, 주님의 나라를 꿈꾸는 사람들에는 희망으로 다가오십니다.

 

제자들의 선교보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훈련시키기 위하여 능력과 권세를 주시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전하기 위하여 파송하였습니다. 제자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경험한 것을 예수님께 보고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런 능력을 행한 것은 그 말씀에 순종함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의지하여 그 말씀대로 순종한 결과는 놀라운 기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제자들의 선교 보고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느님 나라를 가르치시고, 기적을 베푸십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날이 저물게 됩니다. 그 때, 제자들은 예수님께 그들을 돌려보내야 한다고 제안을 합니다. 먹을 것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을 돌려 보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제자들은 대답을 합니다. ‘우리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 앞에서 인간적인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방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자신들이 병고치는 능력을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간적인 계산이 앞서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계산이 앞서면, 주님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온전히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할 때, 기적은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