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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1018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레위기 2535~55

.내용: 약한 자를 대하는 법

 

1. 약한 자의 하느님

2. 하느님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한다

 

너희 동족 가운데, 아주 가난해서, 도저히 자기 힘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 너희의 곁에 살면, 너희는 그를 돌보아 주어야 한다. 너희는 그를, 나그네나 임시 거주자처럼, 너희와 함께 살도록 하여야 한다(35).

너희는 그를 고되게 부려서도 안 된다. 모름지기 너희는 하나님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한다(43).

 

1. 약한 자의 하느님

가난해서 자기 힘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 있으면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그에게는 이자를 받아도 안 되고, 어떤 이익을 남기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동족 가운데서 가난하게 되어서 종으로 팔려 온다고 하더라도 그를 종 부리듯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또한 곁에서 살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것도 희년이 될 때까지만 일을 시키고, 희년이 되면 자기 가족이 있는 땅으로 돌아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희년은 모든 것을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는 해였습니다. 자신의 소유는 아무것도 없음을 마음과 몸과 온 삶으로 확인하고 실천하는 해였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주님이심을 행동으로 알고, 하느님께서 공급해주시는 것을 일방적으로 경험하는 해였습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가난한 자들의 편에 계십니다. 약한 자들, 가난한 자들, 노예 된 자들의 편에서 그들의 형편을 돌보시고 그들을 자유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모두 하느님에게 속한 하느님의 품꾼이기 때문입니다(55). 하느님만이 그들의 소유주이시고, 그들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나그네이고, 모두가 품꾼인 것을 안다면, 누군가를 소유하려 하거나 재산을 탐하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만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면, 우리는 진짜 자유를 경험하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2. 하느님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한다

 

하느님은 이러한 명령을 하시면서 당신을, ‘너희의 하느님이 되려고 너희에게 가나안 땅을 주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느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38). 하느님은 그들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그들을 이끌어내셨고, ‘너희의 하느님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너와 나의 관계를 맺고, 그들과 친밀하게 지내시고 싶으셨습니다. 관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그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와 친밀하게 지내길 원하셨지만, 하느님은 하느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이고, 우리를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그분께서 원하시는 친밀함은,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인정할 때 가능해지는 친밀함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느님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이 창조주이시고, 그분이 공급해주시는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을 따를 때, 그때 우리는 그분의 자녀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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