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8 기도에 대한 가르침(눅11:1-13)
2022.10.09 15:44
기도에 대한 가르침
읽은 말씀: 눅11:1-13
묵상 말씀: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말하여라.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고,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십시오.
3.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십시오.
4.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을 우리가 용서합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기도의 대상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기도의 모범을 보여 주십니다. 먼저 기도의 대상이 누구인가?부터 시작합니다. 바로 아버지에게 기도하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심을 통해서 제자들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기도는 자녀로써 당연히 해야 하는 것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기도는 자녀로써 아버지에게 당당하게 구하는 것입니다. 구하면 주시고, 찾으면 찾게 되고, 문을 두드리면 열리게 됩니다.
기도의 내용
기도의 내용은 가장 먼저 하느님을 찬양하고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우리의 필요를 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를 하는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즉, 하느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을 이루어가는 것이 기도입니다. 내 뜻보다 하느님 뜻을 우선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느님 뜻에 내 뜻을 맞추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의 자세
하느님의 뜻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면서, 기도의 자세도 가르쳐 주십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랬습니다. 구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결핍을 인정하고 하느님께서 내 결핍을 채워주도록 호소하는 것입니다. 즉, 구한다는 것은 하느님 앞에 겸손하게 믿음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찾으라는 것은 구하는 것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말입니다. 입으로만 구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삶으로 하느님의 뜻을 찾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두드리라는 것은 끝까지 인내하라는 것입니다. 문을 두드리는 목적은 문이 열리기는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의 목적은 그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임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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