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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20823 다윗의 지도력

2012.08.23 07:03

이주현 조회 수:798

||0||0120823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상11:10-47
. 내     용: 다윗의 용사들
1. 다윗이 거느렸던 (삼십인)용사들의 이름이 기록됨.
2. 블레셋 군대의 포위를 뚫고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에서 물을 떠온 충성스런 다윗의 신하들 이야기 기록.
3. 다윗은 그 물을 먹지 않고 주님께 부어 드림.

. 묵상 말씀: “이것은 목숨을 걸고 다녀온 세 용사의 피다”(대상11:19).
1. 다윗의 지도력
이스라엘을 강하게 할 수 있었던 요소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주님이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매사에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다윗의 지도력입니다. 신하들과 백성들이 목숨을 걸고 다윗에게 충성하는 모습 속에서 다윗의 뛰어난 지도력을 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충성된 신하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타나듯 목숨을 걸고 물을 떠다 바치는 세 용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떻게 그런 신하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그것은 다윗의 지도력과 맞물려 있는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 블레셋 군대의 포위를 뚫고 다윗에게 물을 떠다 바친 세 용사의 이야기 속에서 그 비결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신뢰와 감동
세 용사가 떠온 물을 다윗이 마시지 않고 주님께 부어드린 다윗의 모습 속에서 세 용사와 신하들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다윗에 대한 무한한 신뢰입니다. 사람의 뜻 보다는 하느님의 뜻을 앞세웠던 다윗은 늘 부족하고 한계가 분명한 사람의 지혜보다는 하느님의 지혜를 의지했습니다. 그러한 다윗의 태도는 하느님께 생명과 같은 물을 부어드리는 모습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하들에 대한 사랑입니다. 신하들이 떠온 물을 먹을 수 없는 이유를 말하면서 대하여 “이것은 목숨을 걸고 다녀온 세 용사의 피”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었던 세 용사는 다윗 또한 자신들을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는 지도자임을 깨달았을 겁니다. 자기를 위해 목숨을 건 지도자에 대한 충성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처럼 다윗이 신하들을 움직일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무한한 신뢰와 감동이었습니다.